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02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어제는 어떤 형제님이 저를 보고 더 건강해진 것 같고
행복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남자들은 이런 표현을 잘 안 하는데 예사롭지 않아서 그랬는지
전에는 지나치던 그 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말 그런가?
더 건강해질 것은 없을 것 같고, 그러면
더 행복한가?
뭐 더 행복할 이유도 없는데.......

한 달 전에 비하면 별 차이가 없는 삶이지만, 그러나
옛날과 비하면 분명 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흡했던 행복의 조건이 이제 충족되었기 때문도
외부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제가 서서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보이는 것이 온통 나쁜 것,
잘못된 것들뿐이었습니다.
남이든 저든 나쁜 것과 잘못된 것들만 보이고
그 잘못도 크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것이 서서히 바뀌더니 언제부턴가
좋은 점이,
잘하고 있는 것이,
애쓰는 것이,
예쁜 짓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최선만을 고집하지 않게 된 결과입니다.

남이든 저든 이렇게 긍정하고 칭찬하니
칭찬을 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는 말처럼
사람들이 기쁘고 행복해지고
무엇보다도 제가 행복해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나쁜 점이 많이 남아 있고
잘못하는 것은 여전히 잘못하고
또 그것을 보지만
이제는 티만 보거나,
티를 대들보로 보는 어리석음이,
티만 보고 사람은 보지 못하는 그런 어리석음이
줄어든 것이 다행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6.23 20:16:15
    Really,
    You look very happy and peaceful.!
    Also, nice and handsome !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8Ju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

    2019.06.29. 사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36557
    Date2019.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8 file
    Read More
  2. No Image 28Jun

    예수 성심 대축일-잃은 양과 썩은 사과 중에 나는?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오늘 주님께서는 아주 당연한 듯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당연한 듯이 말씀하...
    Date2019.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71
    Read More
  3. 28Jun

    예수 성심 대축일

    2019.06.28.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36539
    Date2019.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16 file
    Read More
  4. No Image 27Jun

    연중 제 12주간 목요일 -기적과 지식-

    T.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마지막날에 주님의 이름으로 기적까지 행했던 사람들이 외면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적까지 행하면 훌륭한 신앙인이고 오히려 성인으로 추대 받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만 예수...
    Date2019.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289
    Read More
  5. No Image 27Jun

    연중 12주 목요일-도토리 키 재기 않기.

    지금까지 한 번도 사라를 주제로 강론을 한 적이 없고, 하갈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이 둘을 주제로 묵상을 하고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보통 시기와 질투는 붙여서 쓰고 많은 사람이 구분치 않고 쓰는데 시기와 질투는 공통점도...
    Date2019.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1160
    Read More
  6. 26Jun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2019.06.27.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517
    Date2019.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4 file
    Read More
  7. No Image 26Jun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성경 안에서 예언자들의 역할은  하느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때로는 예수님을 예언자라고 부르는 모습이  복음서 안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거...
    Date2019.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7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78 579 580 581 582 583 584 585 586 587 ... 1296 Next ›
/ 12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