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79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말씀의 초대]
이사야는 ‘주님의 종’에 대한 두 번째 예언을 노래한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실 분이시다.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실 분이시다. 주님의 구원을 가져다주실 분이시다. 그분이 오셔야 이스라엘은 민족의 빛이 될 수 있다(제1독서). 바오로는 코린토 교회에 편지를 보낸다. 당시 코린토 교회는 분열되어 있었다. 그들을 일치시키는 것이 바오로의 임무였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전하고 깨닫게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었다(제2독서). 요한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어린양”이라 부른다. 속죄의 날, 사람들의 죄 때문에 희생되는 어린양에 비유한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예언한 셈이다. 요한은 하느님께서 보낸 사람이었다. 예수님을 알리고 그분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었다(복음).

[제1독서]
<나의 구원이 다다르도록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3.5-6
3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
5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야곱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당신께 모여들게 하시려고, 나를 모태에서부터 당신 종으로 빚어 만드셨다.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6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고,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의 구원이 땅 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시작입니다. 1,1-3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오로와 소스테네스 형제가 2 코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다른 신자들이 사는 곳이든 우리가 사는 곳이든 어디에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들과 함께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4
그때에 29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0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하고 내가 전에 말한 분이시다. 3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34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어린양”이라 부릅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영성체 전에 바치는 이 기도문에도 똑같은 어린양이 등장합니다. 유다인들은 이집트를 탈출할 때 어린양의 예식을 치렀습니다. 마지막 재앙에서 살아남고자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어린양의 피를 대문간에 뿌리며 숨을 죽였습니다.
그날 밤 천사는 어린양의 피가 뿌려진 집은 그냥 지나갑니다. 그렇지만 양의 피가 없는 집에서는 맏아들이 죽는 참변이 일어납니다. 어린양의 피가 구원의 표시였던 셈입니다. 이것이 파스카의 유래입니다.
하느님의 어린양은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입니다. 어떤 세상이겠습니까? 우리가 속한 세상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졌고, 우리가 책임져야 할 세상입니다. 불안과 걱정이 산처럼 쌓여 가는 우리 몫의 세상입니다. 그 세상의 죄를 없애 주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어린양의 의식을 치르는 일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올 한 해를 어린양의 정신으로 사는 일입니다. ‘왜 내가 희생해야 하는가? 왜 내가 억울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이러한 생각에 너무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세월이 흐르면 깨닫게 됩니다. 그 희생과 억울함이 있었기에 얼마나 많은 보호와 축복이 우리 곁에 머물고 있었는지를 말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5Jul

    사도 성 야고보 축일

    2019.07.25. 사도 성 야고보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37043
    Date2019.07.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1 file
    Read More
  2. No Image 24Jul

    연주 16주 수요일-나는 누구에게 불평을 하는가?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였다.”   저와 포르치운쿨라 행진단은 올해도 행진키로 하였고 오늘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 오늘 독서도 탈출기로 길을 가다가 불평을 하는 장면입니다. 길을 떠나면 모든 것이 불...
    Date2019.07.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98
    Read More
  3. 23Jul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2019.07.24.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026
    Date2019.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4 file
    Read More
  4. 23Jul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2018.07.23.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014
    Date2019.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1 Views408 file
    Read More
  5. No Image 23Jul

    연중 16주 화요일-사랑의 의지여야!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인데 주님께서 저도 가리키시며 ‘너도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라고 하실까요?   ...
    Date2019.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276
    Read More
  6. No Image 22Jul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는 무덤으로 갑니다. 이틀 전 막달레나는 예수님께서 걸으신 그 십자가의 길에 함께 했습니다. 요한으 제외한 다른 제자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 길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몇몇 여인들은 그 ...
    Date2019.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63
    Read More
  7. 22Jul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2019.07.22.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36990
    Date2019.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0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580 581 ... 1298 Next ›
/ 129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