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2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제자들은 각자가 들은 답을 이야기합니다.
세례자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등.
각각의 인물을 언급하는 데에는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보고,
스스로 판단한 결과
사람의 아들이 누구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의 대답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대답은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에게 알려주셨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무식했습니다.
그런 그가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해서 알아가기 위해서,
하느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적인 접근이
때로는 우리는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나보다 못 배운 사람,
나보다 무식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하느님의 모습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잘못 이야기 한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도
바로 지적하기도 합니다.
자신보다 배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말에 대해서는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거나 비판하고
때로는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행위들은
지식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식적인 접근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 머물 때
하느님께서 직접 드러내 보여주시는 그 모습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단순함이
때로는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Jan

    2024년 1월 8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3
    Read More
  2. No Image 07Jan

    주님 공현 대축일

    별의 인도로 박사들은 동방에서 그 먼 길을 왔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예수님께 인도해 주시기 위해서 별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그 별이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 별을 따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범상치 않은 별을 보면서 위대한 존재가 태어...
    Date2024.0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8
    Read More
  3. No Image 07Jan

    2024년 1월 7일 주님공현 대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10
    Read More
  4. No Image 06Jan

    주님 공현 대축일 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당시에 누군가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세례를 받는 사람이 세례를 주는 사람의 제자가 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요한이 예수님을 가리켜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볼 때 요한이 예수님...
    Date2024.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3
    Read More
  5. No Image 06Jan

    1월 6일-믿음, 세상을 이기는 힘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하여 세상에 오신 분이십니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하니 즉시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 아닐까 ...
    Date2024.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5 Views1118
    Read More
  6. No Image 06Jan

    2024년 1월 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4.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2
    Read More
  7. No Image 05Jan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

    필립보는 나타나엘에게예수님을 전합니다.예수님을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이라고 소개합니다.여기에서 모세는 모세5경을 대표하고예언자들은 예언서를 기록한 이들이라고 볼 때이 말은 구약 성경 전체를 의미합니다.즉 예수님은 구약 성경...
    Date2024.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298 Next ›
/ 129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