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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주 수요일-먼 사랑은 쉽지만

by 김레오나르도 posted Apr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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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당신이 세상에 오신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 오신 거라고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이것을 믿어야 한다고 또 말씀하십니다.

 

사실 주님께서는 심판하러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고 오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심판은 하느님께서 저 하늘에서 내리실 수 있는 겁니다.

심판하러 굳이 그리스도를 파견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이는 마치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죽이기 위해

당신 아들에게 칼을 들려보내실 필요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늘에서 벼락을 내리면 되는데 왜 아들이 수고스럽게

땅에까지 내려오게 하시고, 아들의 손에 피를 묻히게까지 하십니까?

 

또 이런 비유를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유학 가 있는 아들을 벌 주기 위해 부모가 갈 필요가 없습니다.

 

공부하라고 유학을 보내고 돈도 보내주었는데 그 돈을 노는 데 탕진한다고 칩시다.

그럴 경우 돈을 보내지 않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데 굳이 갈 필요 없지요.

갈 경우는 설득을 하든 야단을 치든 아들을 사람되게 하기 위해 가고

한마디도 사랑하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먼 사랑 다시 말해서 멀리서 하는 사랑도 있습니다.

이 먼 사랑은 쉽습니다.

 

가까운 사랑이 늘 어렵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고,

가까이 있어도 간격을 두는 사랑이 쉽지 붙어서 하는 사랑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가까이 가는 것은 더 사랑하기 때문이고 더 사랑하기 위해섭니다.

주님께서 오신 것도 이런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라는 오늘 말씀 명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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