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4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18년 12월 9일 대림 2주일 

대림 2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복음은 회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생각을 바꾸다’로 해석될 수 있는 회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즉 회개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조건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초대하는 회개는 인간의 의지 혹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의 선포는 하느님의 행업에 자신을 여는 것이며 이웃에게 개방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인간과 만나기 위해 다가오는 순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생각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윤리적 행동도 바꾸는 전인적 회개가 되어야 합니다. 
회개는 신앙을 고백하기 위한 신앙체험의 첫번째 과정입니다.
완전한 삶의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회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잠시 
지날 세상의 것을 잊어버리고 양심의 가려진 깊은 곳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 및 현재의 모든 잘못, 습관, 감정 및 행동 그리고 모든 죄를 겸허히 바라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낸 잘못이 무엇이든 참된 슬픔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성 프란치코의 말 처럼 회개하는 사람들은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고, 악습 및 죄악과 더불어 자신들의 육신을 미워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온전히 받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회개하는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축복합니다.

“오, 그런 일을 실행하며 항구하는 남녀 모든 이들을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인지! 
주님의 영이 그들 위에 내리고, 주님이 그들을 거처와 집으로 삼으실 것이며, 
그들은 아버지의 일을 하기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배들이요 형제들이요 어머니들이기 때문입니다”

축복된  회개의 삶을 살기 위해서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드러내고 남에게 온전히 내어 놓으며 
남을 용서하고 겸허히 우리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부터 인정하는 복된 회개의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2Mar

    사순 3주 화요일-용서도 내리용서다.

    돌아보면 옛날의 저는 용서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자신만만했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용서할 것은 별로 없었고, 청해야 할 용서가 더 많았기 때문인데 문제는 그때는 청해야 할 용서가 많고 또 크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
    Date2022.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86
    Read More
  2. No Image 22Mar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마태 18,22) 아담부터 그리스도 시대까지 일흔일곱 세대 그러면 ‘일흔일곱 번’‘’은...
    Date2022.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5
    Read More
  3. No Image 21Mar

    사순 제3주간 월요일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언자는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미래를 보는 것도 아니며, 점을 쳐서 미래를 맞추는 것도 아닙니다. 성경에 나타난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보여 주신 것을 사람들...
    Date2022.03.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03
    Read More
  4. No Image 21Mar

    사순 3주 월요일-모두를 구원해주시지만 모두를 치유해주시지는 않는

    하느님은 모두를 구원하시만, 모두를 치유해주시지는 않습니다. 더 정확이 말하면 하느님은 모두를 구원하실 생각이시지만 모두를 치유해주실 생각은 없으십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
    Date2022.03.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78
    Read More
  5. No Image 21Mar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루카 4,24) 예수님께서 배척당하심으로 예언이 이루어지다 나자렛 사람들...
    Date2022.03.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15
    Read More
  6. No Image 20Mar

    사순 제3주일

    갈릴래아 사람들과 예루살렘 사람들의 죽음이 죄의 결과라는 생각은 예수님과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죽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죄를 보시기 보다는 회개를 보십니다. 즉 죄를 지어서 죽었다기보다는 회개하지 않아서 죽게 되었다는 ...
    Date2022.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01
    Read More
  7. No Image 20Mar

    사순 제3주일-천벌을 받지 않으려면 바꾸실 때 바뀌어야

    우리의 욕 중에 어떤 욕이 제일 심한 욕일까요?   나쁜 놈이나 못된 놈은 성격이나 인격과 관련한 욕이니 그리 심한 욕은 아니고 쌍놈이니 개새끼 같은 욕도 출생 신분과 관련한 욕이니 그리 심한 욕이 아닙니다. 그것은 벼락 맞아 되질 놈이나 천벌을 받아 죽...
    Date2022.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0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 1289 Next ›
/ 128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