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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Feb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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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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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마르 7,28)

지나친 징계의 위험
들떠 있는 이를 꾸짖고, 거룩한 것을 강아지들에게 주지 말며(참조; 마태 7,6; 15,26), 교회를 멸시하는 자를 다른 민족으로 여기고(마태 18,17 참조), 말썽을 일으키는 지체를 몸에서 떼어 내라고(참조; 마태 5,30; 18,8-9; 마르 9,42-48) 권고하는 엄격한 규정을 빌미로, 어떤 이들(도나투스파)은 때가 이르기도 전에 가라지를 속아 낸답시고(마태 13,29-30 참조) 교회의 평회를 무너뜨리지만, 오히려 그리스도의 일치에서 떨어져 나가는 자는 오류로 눈이 먼 바로 그들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2
창조 – 밖으로 흐르되 안에 머물기
이러한 만유내재신론은 우리네 일상적인 삶의 세계에서 어떻게 일어나는가? 그것은 신비로운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고, 새로운 창조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일어난다. 네 모든 일을 하느님께 맞추어라. 그것은 말과 일을 결합할 때 일어난다. 말씀을 전하고, 선포하고, 제시하고, 낳아라! 엑카르트가 설교의 본문으로 삼은 성서 구절에서, 우리는 신비로운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는 자들에게 주는 다음과 같은 훈계를 읽을 수 있다.
“말씀을 선포하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꿋꿋이 계속하시오. 끝까지 너그러움과 가르침을 베풀면서 꾸짖고 나무라고 훈계하시오. … 모든 일에 냉정하도록 하시오. 악을 참아 견디고 복음 전도사의 일을 하며 직무룰 다하시오”(2티모 4,2.5).(11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4장 오직 고통뿐
애매한 본당 신부의 태도
사람좋고 의리 있는 이 신부는 불쌍하게도 병적인 우유부단에 떨어졌다. 발현을 둘러싸고 찬성하는 자, 찬성하지 않는 자가 편을 갈라 맹렬히 다투고 있었으나 신부는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았을 뿐더러 혼자 마음으로 괴로워하였고 결국 실망한 나머지 어느 날 이렇게도 괴로움이 많은 이 소교구를 떠나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부는 열심했고 평소에 신자들의 사랑과 공경을 받고 있었기에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본당 신부를 따르는 나머지 분별을 잃은 일부 사람들은 드디어 그 원인을 발현으로 법석을 이룬 아이들, 특히 루치아의 탓으로 돌리며 그 책임을 그녀에게 지웠다. 어느 날 여러 명의 열광자는 길에서 루치아를 만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그녀를 몹시 욕하고 때려 주었다. 루치아는 어린양같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그 모든 것을 참아 견디었다.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루치아가 그렇게 학대받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엉엉 울었다. 두 사촌은 루치아에 대한 동정과 더불어 루치아가 받는 수난이 부러웠던 것이다. 이성을 잃은 사람들도 두 아이에게는 아무 말도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마누엘 베드로 부부가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누구든 간에 함부로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히야친타는 미련이 있는 모양으로 루치아에게 말했다.
“우리 아빠 엄마도 네 엄마 아빠처럼 공연히 우리 편만 들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더라면 우리도 저 사람들에게 두들겨 맞고 예수님께 좀 더 많은 희생을 바칠 수 있었을 텐데!”(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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