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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pr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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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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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요한 14,12)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도 그런 더 큰 일들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종이 주인보다 또 제자가 스승보다 자기를 높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요한 13,16 참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께서 하시는 일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런 일은 하는 것은 그들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그분께서 하시는 것입 니다. 그래서 그분께 바치는 이런 노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님, 저의 힘 이시여"(시편 18,2). 그런데 ‘큰 일’이란 무엇입니까? 사도들이 지나갈 때 그들의 그림자가 병자들을 치유한 일입니까?(사도 5,15 참조). 옷자락(마태 14,36 참조)도 아닌 그림자가 치유의 힘을 지닌 것은 더 대단한 일이니까요. 앞의 일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이고, 뒤의 일은 사도들이 이룬 일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일은 다 그분께서 하신 일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6 사람은 숭고하다
대가들은 인간의 본성이 시간과는 무관하고, 절대로 움직일 수 없고, 인간의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느님이 인간의 본성을 취하여 자신의 인격과 연합시키신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리하여 인간의 본성은 하느님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한 개인을 취하신 것이 아니라, 순수한 인간 본성을 취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이와 같은 그리스도
와 하느님이 되고자 한다면, 그리스도께서 취하시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지 비워 버리십시오. 하느님은 한 인간 존재를 취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 순전히 사적인 것을 비워 버리고, 인간 본성만을 취하십시오. 인간의 본성이 그분 안에 있기만 하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같아질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과 그리스도의 본성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이고 같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여러분 안에도 있습니다. 나는 파리에서 청중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과 예언자들이 그리스도에 관해 말한 모든 것은 의로운 사람 안에서 성취된다.” 여러분이 의롭다면,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여러분 안에서 성취될 것입니다.(16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1-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과 '믿음의 다섯 기둥'
이슬람의 ‘믿음의 다섯 기둥'
비이슬람교도나 휴머니스트가 무슬림의 ‘기도 행위를 밖에서 관찰자로서만 바라보면, 지나치게 인간을 비하하는 군주론적 유일신 신앙의 잔재가 아닌가 하여 거부감마저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평가는 신앙인으로서가 아니라 밖에서 관찰하는 자, 비신앙인으로서의 느낌일 뿐이다. 이슬람 신앙인 자신은 전혀 그렇게 생각히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사불란한 기도 행위에는 이슬람 사회에 속한 모든 구성원들로 하여금 사회적 신분, 인종과 피부, 빈부귀천, 지식의 있고 없음을 떠나 모든 인간이 알라 앞에서 평등하다는 사회적 의미가 담겨 있다. 오늘날까지 이슬람 사회를 지탱하는 강한 연대의 힘이 ‘기도'의 행위의 이러한 단순한 통일성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셋째 기둥은 ‘단식' (Saum)인데, 특히 이슬람력(曆)으로 라마단(이슬람력으로 9월) 기간에 음식물을 금식 또는 절식하고 성 생활을 비롯한 혈육적 행위를 절제하는 것이다. 이는 넓은 의미에서 몸과 마음의 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절제의 경건 실천'이다.
인간의 육체성 자체를 멸시하지 않는 불교나 그리스도교 등 보편 종교들의 신앙 전통에서도 단식은 종교적 절제 수련에서 매우 귀중한 방편으로 권장되어 왔다. 인간 자신이 ‘심신 통일적 존재'인 만큼 단식은 인간의 정신적, 영적 상태를 맑게 하고 밝게 하는 정화 기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단식은 스스로 내적 생명을 정화시켜 초월적 실체를 예민하게 느끼게 하며, 내면 자아의 의식이 지닌 갖가지 차원들을 분별하는 능력 또한 증진시킨다.(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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