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말씀나누기

2023년 3월 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Mar 04,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4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43)

미움으로 자신을 고립시킨다
원수에 대한 미움은 친구 사이의 사랑으로 사라집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을 원수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분의 자비심에 그가 흔들렸다고 합시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를 친구로 사랑할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 원수보다 우리를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원수가 남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라서가 아니라, 우리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미움은 어두운 곳에서 태어난 괴물입니다. 그것은 가는 곳마다 건전한 생각의 아름다움을 더럽힙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원수를 소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서 나쁜 것을 없애 버리기 위해 원수를 사랑하라고 이르십니다. 모세 율법은 원수에게 신체적 해를 입히는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원수를 미워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단지 그를 미워하기만 해도 여러분은 그의 육체에 대
해서보다 여러분의 영에 더 큰 혜를 입힙니다.
여러분이 원수를 미워하더라도 그에게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
이 여러분 자신을 휘저어 놓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니 원수에게 자비를 베푼다면, 그자보다 여러분 자신을 살린 것입니다. 그에게 친절을 베푼다면, 그자보다 여러분 자신에게 더 이로운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1. 하느님의 아들 예수
과거 교회는 ‘위에서 아래로’ 이해하려고 했다. 교회는 예수님이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지키기 위해 수백 년 동안 고심했다. 그 말씀은 단순한 추측이나 독선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예수님이 하느님과 닮았다는 말과 하느님과 똑같다는 말은 같은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어느 말이냐에 따라 인간존재를 이해하는 방식과 우리의 구원과 변모를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과거 교회는 하느님께서 몸소 강생과 구원을 주도하시며, 소외 · 죄 · 생명의 유한성 · 질병 · 죽음 같은 우리의 모든 것이 예수님을 통해 변화되고 치유된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졌다. 교회의 기본원칙은 말하자면 “오로지 믿고 받아들여야 구원받는다”였다. 하느님은 예수님의 모든 인간적인 면을 받아들이셨다. 하느님은 출생과 죽음을 받아들이셨고, 기쁨과 고통, 어둠과 빛을 받아들이셨다. 그래서 모든 것이 구원되었다. “오직 하느님께서만 구원하실 수 있다”(McGinn). 그리스 교부들은 이렇게 확신했다. 하느님은 “타락한 인류 찾기를 중도에 멈추지 않고 타락한 인류가 있는 곳으로, 죽음으로 가신다."(McGinn). 물론 그렇다고 예수님이 인간으로 사셨다는 사실을 소홀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152)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9-12장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사도 바울의 유일신 신앙
이 인용 구문만을 보면 바울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자연 상태의 인간의 본성 속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것이며, 유태인들의 종교 전승 맥락 밖에서 삶을 살아왔던 비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전혀 모른 채 하나님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의 본성 속에 양심의 소리로서, 율법은 시공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뜻의 계시로서 알려져왔다는 것이다. 인간의 품성 속에 하나님의 뜻과 이법(理法)이 본래적으로 갖추어져 있다는 생각은 동서고금의 성현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20세기 로마 가톨릭 신학자 중 대표적인 인물인 예수회 신부 칼 라너(Karl Rahner)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내어주고 계시하는 하나님의 존재 양여(讓與) 때문에 인간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향하여 초월할 수 있는 ‘초자연적 지기 고양(高揚) 경험' 을 한다고 말한다.
칼라너의 이러한 존재론적 계시 신학의 가장 중요한 근거는 그가 신약성경의 디모테전서 2장 4절의 말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를 자기 신학 사상의 귀중한 초석으로 삼기 때문이다. 20세기 개신교의 변증법적 신학 운동가들은 19세기 서구 문명의 낙관주의와 진보사관이 지닌 허위 의식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일차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자연 신학의 가능성을 부정하고 인간 본성의 ‘전적인 타락'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20세기 초에 칼 바르트로 대표되는 기독교 변증법적 신학자들의 한쪽으로 지니치게 치우친 강조는 언제나 진리의 일면을 가리고 만다는 것을 보여준다(129)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