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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Jun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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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4일 토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베드로가 돌아서서 보니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요한 21,20)
주님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은 제자
아시아에도 유명 인물들이 잠들어 있으며, 주님께서 영광에 싸여 히늘에서 오시어 모든 성도
를 찾으실 주님 재림 때인 마지막 날에 그들도 부활할 것입니다. … 주님의 가슴에 기대어 앉았던 이, 주교의 관을 쓴 사제이자 순교자, 교사였던 요한도 그곳에 있습니다. 그는 에페소에 잠들어 있습니다.
-카이사리이의 에우세비우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 일탈자 예수
“하느님 나라”, 이 말은 “하느님쩨서 가까이 계시다. 하느님께서 다스리신다”는 뜻이다. 하느님쩨서 내 안에서 다스리시면 나는 정말 자유룹고, 하느님께서 내게 지어 주신, 내게 꼭 맞는 모습을 갖게 된다. 예수님은 나한테 정말 나의 길을 가 보라고 재촉하신다. 하느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하나뿐인 이 길이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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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 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1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부탁이나 권고할 때 어떻한 마음으로 합니까?
① 긍정성과 명확성
무엇보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부탁한다.
“‘하지 마’를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이것은 루스 베버마이어가 어린이를 위해 쓴 노랫말의 일부이다.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으면 더 하고 싶어요"
이 노랫말들은 부탁을 부정으로 표현했을 때 나타나는 두 가지 문제점을 보여준다. 즉 실제로 무엇을 부탁하는 건지 분명하지 않으며, 더 나아가 저항감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부탁을 할 때에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모호한 표현을 피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강요
듣는 사람이 자기가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비난이나 벌을 받을 것이라고 믿게 되면 그 부탁은 강요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강요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들에겐 두 가지 선택밖에 보이지 않는다. 복종 아니면 반항이다. 어느 경우든 부탁을 한 사람은 강압적으로 여겨지고, 듣는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 부탁에 응하기 어려워진다.
우리가 과거에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고, 벌주고, 죄책감을 심어주었을수록 그 사람이 지금 우리의 부탁을 강요로 들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데 우리가 그 대가를 치르는 때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이전에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때 얼마나 책망을 듣고 벌을 받고 죄책감을 가지게 됐느냐에 따라 그 후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그 전의 기억대로 부탁을 강요로 듣게 될 기능성은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탁이 안 받아들여질 때 그것을 거절로 보는 생각은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된다. 왜냐하면 주위 사람들은 우리의 부탁을 더욱 강요로 듣게 되고 점점 우리 곁에 있는 것을 싫어하게 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때에만 우리의 부탁을 들어 달라는 의사 표시를 상대에게 분명히 하면, 우리가 강요가 아닌 부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이 믿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진심으로 부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대방이 우리의 부탁에 응하지 않았을 때 그 사람의 말에 공감해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때, 우리가 나타내는 반응에 따라 우리의 말이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상대가 우리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공감의 이해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우리는 강요가 아니라 부탁을 한 것일 것이다. 우리가 강요가 아니라 부탁을 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은 상대가 그 부탁에 “아니오”라고 했을 때 바로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예”라고 대답하지 않는 이유를 충분히 공감으로 이해할 때까지는 상대방을 설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③ 목적을 분명하게 인식
진정한 부탁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부탁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목적이 단지 상대방과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것이라면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상대가 스스로 원해서 변화하고 연민으로 반응하도록 해야 한다. 목적은 솔직함과 공감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질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모든 사람의 욕구가 충족되는 것임을 다른 사람들이 믿게 되면, 사람들은 우리의 부탁이 진정한 부탁이고, 부탁을 위장한 강요가 아님을 믿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목적의식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부모나 교사, 관리자 등과 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행동의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어렵다.
우리가 아무리 목적을 인식하면서 주의 깊게 부탁했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그것을 여전히 강요로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우리가 권력을 가진 위치에 있고, 또 상대방이 과거에 억압적이고 권위적인 사람을 경험했다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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