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말씀나누기

2021년 12월 26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Dec 26,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2021년 12월 26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입니다.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여 이를 본받고자 제정된 축일입니다. 한국교회는 이 축일의 한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도록 권고 하고 있습니다. 성가정 축일을 맞아 가정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가정은 인간의 보금자리이며 안전한 안식처요 친교를 이루는 근원적인 장소입니다. 가정은 요람이고 신앙인들에게 가정은 신앙을 깨우치는 가장 우선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주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서 가정은 인간 관계안에서 사랑의 경험이 솟아나는 첫번째 근원입니다. .
가정에서 어린이는 하느님을 알기전에 부모를 압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좋든 나쁘든 자신의 부모로부터 갖게 된 많은 개념적 지식과 정서적 반응에 의해 자신의 부모를 알아 보았던 것과 똑 같은 방법으로 하느님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어린이가 일생동안 하느님에 관한 것을 배우는 과정의 출발점이 되는 장소는 가정입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에 결손이 있게 되면 아이는 십중팔구 그 경험의 원인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그로 말미암아 비현실적인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또한 부모는 과잉보호나 무관심의 양극단에 편중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어린이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에서 나오는 결과이지만 특히 유년기에 부모와 다른 사람들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고 또 그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도록 가르쳐 주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아이가 하느님에 대한 얘기를 들을 때 하느님과 직접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부모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면 아이는 하느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전이는 어린이가 부모한테서 처음으로 체험했던 것과 비슷한 감정과 반응으로 하느님을 볼 때 일어납니다. 어린이는 부모한테서 처음 느꼈던 것을 하느님에게로 전이시킵니다. 어린이는 하느님을 알기전에 부모와 보호자를 압니다.
어떤 경우이든 어린이는 하느님을 주관적으로 인식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신앙의 핵심이 될 하느님에 대한 개념이 형성됩니다. 어린이의 인간적 발달과 종교적 발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발판은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잘 보살펴 주는 착하고 따뜻하고 애정이 깊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가정은 혈연으로 이루어진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으로 친교를 맺은 공동체 안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이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참된 인간적 성숙과 크리스챤 성숙을 경험하게 됩니다. 신앙 여정 동안에는 보통 가정 중에나 사업상으로 혹은 공동체 안에 우리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사람은 나에게 가장 나쁜 것을 끄집어 내어 마음의 수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가정의 최고통치자가 될 때 그 가정은 봉쇄 수도원이 되고 각자의 지위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가정 구성원 각자의 수련장이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 각자가 가정, 직장, 사회의 책무를 하느님의 사랑을 위해 이행하면 그 사람은 정신적으로 수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가정을 축일을 맞이하여 자신이 먼저 성화되어 가정의 성화를 이루어 나가시길 빕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5-22장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만자네다(Manzaneda) 의 전교 강론 중에 나타나신 아기 예수
북스페인 -1903년
우리가 만자네다에 도착했을 때에 우리는 보통 때의 관례대로 시민들의 성대한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사람들은 우리들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으며 우리의 강론에 불참하려고 결심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느님의 도우심을 믿으면서 우리는 우선 성당구 지역에서가 아닌 소성당이 있는 산 마르티노에서 전교를 시작했습니다. 인근의 몇 개의 작은 마을에서 온 단지 몇몇의 여자 신자들만이 그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전교 모임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만자네다로부터는 어른이 단 한 명도 여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성령묵상회를 한 지 닷새쩨 되는 날에야 비로소 만자네다의 사람들도 몇 명이 참석했지만 신앙심에서라기 보다는 호기섬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 신부들은 용기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스토르가의 존경하올 구세주 수도회의 수도원장님께 이 일을 계속하는 것은 무익하기 때문에 우리 신부들은 되돌아가고 싶다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보십시오!
그 다음 날, 사랑하는 하느님께서 몸소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기적적으로 당신의 현존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가 한 주일 내내 노력했는데도 허사로 돌아간 일을 하느님께서는 한 가지 기적을 통해서 이루셨습니다.
때는 1903년 4월 20일 교구 주보성인인 아스토르가의 성인 토리비우스(Toribius) 주교의 축일이었읍니다. 어린이들은 아침에 수도원장님이 주례한 성대한 성찬식에 매우 경건하게 참례했습니다.
나는 그 때에 아이들에게 그들의 부모님과 친척들의 회개를 위해 사랑하는 구세주께 아주 열렬히 청하라고 타일렀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했고, 또 어린이들의 벗인 구세주께서는 끝없는 자비로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107)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