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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치운쿨라 행진 13일째 소식 나눔

by 홈지기 posted Jul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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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목적ᆢ기억과 회개
구간거리ᆢ화개장터~ 라베르나 수도원

도보순례 13일째다. 오늘은 라베르나 수도원에서 새신부님(김명겸 요한) 미사가 있어 일찍 출발 하기로 했다. 모두들 라베르나 수도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한 오늘의 순례길은 매우 아름답단다.

*구간순례자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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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함께 동행할 맛세오 수사님과 우영성 신부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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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루도비코의 김종빈루치아노 형제님, 맛있는 보리빵으로 점심을 제공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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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화개 장터는 아직 문을 안 열었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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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길이다. 녹차밭을 지나고... 대나무 숲을 지나고... 아스팔트가 아닌 풀밭 길을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난다.

순례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모두에게 생긴 이상 증세가 있다면 실실 웃는다는 것이다.
이래도 웃고, 저래도 웃고, 마치 웃음이 길라잡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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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글라라 형제회 로엘라 야고보 부부이다. 지난 주일 참여 후 다시 오신 분들이시다. 냉 커피를 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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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순례자들이 합류함으로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샛강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금새 하나가 되어 포르치운쿨라 도보 순례는 도도히 흘러가고 있다.
20명이던 순례자가 40명이 훌쩍 넘었다. 안전과 인원 파악의 한 방편으로 조별로 팀을 만들어 순례를 하기로 했다. 청원기 수사님들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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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베르나수도원에 도착했다. 수염을 하얗게 기른 원장수사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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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 새신부님 미사. 완전 찜질방 라베르나 옥탑방 성당이다. 은총의 땀, 감사의 땀, 눈물의 땀, 땀, 땀, 땀이 줄줄줄~

서울 국가형제회와 국제 평의원이신 형제님께서 오시어 육계장과 매운 풋고추로 또 땀이 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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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루케치오 형제회에서 두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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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신 국가ㆍ국제평의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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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오신분들(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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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시형제회 첼리나부부 구간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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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부님 축하식. 어린 청원 형제님의 멋진 화음이 수도원 은둔소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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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목동의 프란치스코님 구간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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