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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by 김맛세오 posted Feb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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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평화와 선.

얼마 전 전폭적인 인사이동이 있어
내가 거주하는 공동체의 분위기도 예전과는 사뭇 달라질 전망.

나 개인적으로도,
1년간의 <안식년>을 갖기로 되어 있어
우선은 그대로 24년 긴 세월을 몸 담은 이곳에
이제는 손님 자격으로 특별한 목적으로 6개월 더 머물게 되었다.

가장 자주 드나드는 휴게실의 분위기부터
얼마나 다르게 느껴지는지...
내 자신 손님(?)같은 기분이 들어 오히려 좋은 기회로서
감사드려야할 시간들이 예고됨에랴.

그 동안의 휴게실 단골 멤바가 내 자신이었지만,
별로 말씀이 없으신 ..형제님의 모습이며
묵직한 분위기에 드라마를 시청하는 어느 형제의 모습에서
웬지 내 자신이 오히려 낱설게 느껴지는 이방인같아...

아주 작지만 남산 타워가 일별에 잘 보이는
전망 좋은 방은 사색하기에 얼마나 좋은지...
학원엘 나가고 읽고싶은 책을 많이 볼 계획이요,
특히 자연의 품을 찾아 가깝고 먼 산들을 더욱 가까이 할 생각.
그리되면 정말 나그네처럼,
말수가 적어지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지녀야 할게야.

가까이 다가오는 봄 소리와 함께
하느님께 감사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느긋하면서도 축복받은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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