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것을 이야기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은 옳은 것을 듣고 싶어하지 않으며
그것은 종종 귀에 거슬립니다.
그런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과 분열을 일으키며
다툼으로 번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다툼이 평화와 반대된다고 생각하기에,
아니 그 다툼에 힘을 쏟고 싶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다툼을 피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옳은 것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을 하게 됩니다.
옳은 말을 하면 반대의 대상이 되고,
더 나아가 박해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게 고통 받고 슬퍼하게 되지만,
그런 사람이 행복하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물론 그 옳은 말을 하려면
다른 사람에게서 오는 칭찬이나 인정 같은
좋은 말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가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난은 하느님 나라를 가져오기 때문에
또한 행복하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옳은 말을 한다는 것은 진리를 이야기 한다는 것이며,
그렇기에 진리이신 하느님과 점점 더 가까워진다는 것이기에,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많은 칭찬과 인정을 받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좋게 말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계에 있어 부유하다면,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 입맛에 맞추려 노력하지는 않는지,
그것을 위해서 진리보다는 거짓을 선택하지는 않는지.
지금 당장은 그것이 좋아 보이고 편해 보이지만,
그것은 불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이,
방에 들어와 혼자 앉아 있을 때
내면에서 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을 볼 때,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선택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기쁨이나
아니면 그것을 포기할지라도 하느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기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