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대한상상(하늘나라의비유)
오늘 작업을 하면서 잘려진 나무에서
새로자라나는 싹을 보았다. 그래서 난
복음말씀에 대한 상상을 한번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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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잘려진
나무에서 자라나는 싹을 보시고 돌아서시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잘들어 두어
라. 하늘나라는 이처럼 잘려진 나무에서 자라
는 싹과 같은 것이다. 잘려진 나무에 비해 싹은
너무나도 작고 보잘것없지만 시간이 흐른뒤에
싹은 자라나 나무를 덮어 보이지 않을정도로
크게 될 것이다. 알아들을 귀가 있는 이들은
알아들어라".그 뒤에 제자들이 다시 예수님께
와 물었다. "스승님, 스승님께서 좀 전에 말
씀하신 하늘나라의비유를 저희들에게 다시금
설명해 주십시오. 저희는 잘 알아듣지 못하였
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다. "하늘나라는 하느님안에서 누리는 기
쁨과평화이다.세상의 돈과권력과명예와 같은
것들이 주는기쁨과는 다르다. 세상사람들의
눈에는 가난한사람들이 누리는 큰기쁨이 세상
이 주는 기쁨보다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오히려 그 어떤 세상적인 것일지라도 가난한
이들의 기쁨을 빼앗거나 억누르지 못할것이다
오히려 그들에게서 뒤덥히게 될것이다. 그래
서 하늘나라는 나무에서 자라는 싹과같다고
너희들에게 말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