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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 주일

by 박장원 posted May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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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포도나무-가지

예수님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농부이신 아버지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들을 모조리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들은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그러므로 가지들은 나무에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잘 맺도록 해야 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듯이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마라.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예수님은 당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제자들을 가지로 비유하십니다.
포도나무와 가지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서로 떨어져서는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떨어져서는 나무는 망가지고,
가지는 말라버리고 불에 태어질 뿐입니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튼튼히 붙어 있어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정상입니다.

이 “농부-포도나무-가지” 비유는 확대됩니다.
즉 예수님은 참 스승이시고, 사도들은 그의 제자들입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는 스승과 제자로 연결됩니다.
스승과 제자도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처럼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서로 떨어져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서로 떨어지면
스승은 날개를 잃어버린 독수리 같고,
제자는 나침반을 잃어버린 뱃사공과 같습니다.

스승과 제자는 서로 교류를 해야 합니다.
스승은 참된 사고방식, 참된 행실, 참된 몸가짐, 참된 자세,
참된 가르침, 참된 말씀, 참된 교훈을 알려주고,
제자는 스승의 모든 가치관과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서
교화되고, 정화되고, 빛을 내게 됩니다.

스승과 제자는 함께 하나 되는 관계입니다.
스승 없는 제자,
제자 없는 스승은....실제로 아무 것도 아닙니다.
스승과 제자는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스승과 제자의 교류는 서로 주고받는 관계입니다.
일방적인 것이 아니고, 쌍방적인 것입니다.
스승은 나누고, 전하고, 가르치고....
제자는 스승의 일체를 자기 것으로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제자는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처럼
많은 열매,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스승님으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아
잘 가꾸어지고
많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제자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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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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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소아 2006.05.13 21:08:43
    "스승과 제자는 교류해야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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