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성혈 대축일에
“나는 … 살아 있는 빵이다”(요한 6,51).
1
분노에 휩싸였을 때
마음 속이나 입 밖으로 나오는 언어는
내 수덕의 정도를 비추어주는 거울이구나.
그 언어를 척도 삼아
나의 덕이 얼마나 빈약한 지를 헤아려 본다.
그리고 겸허히 카로의 허물들을
빵과 함께 속죄의 제물로 봉헌한다.
초라한 제물이
고요의 신비 안에서 그리스도의 살로 변화되며 축성된다.
2
주식이나 보석 또는 아파트 시세 앞에서,
미미하든 거세든, 움직이는 마음 또한
내 수양의 정도를 드러내주는 증상이구나.
그 반응을 기준 삼아
내 욕망이 얼마나 속된 지를 되돌아 본다.
그리고 카로에 물든 욕망을
포도주와 함께 삼가 희생의 제물로 봉헌한다.
비천한 제물이
고요의 신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정화되며 분향된다.
어느 순간, 초월의 지향점에서
아모르의 향유가 은은히 흘러 내리며
실존의 심연을 향기롭게 휘감는구나.
1
분노에 휩싸였을 때
마음 속이나 입 밖으로 나오는 언어는
내 수덕의 정도를 비추어주는 거울이구나.
그 언어를 척도 삼아
나의 덕이 얼마나 빈약한 지를 헤아려 본다.
그리고 겸허히 카로의 허물들을
빵과 함께 속죄의 제물로 봉헌한다.
초라한 제물이
고요의 신비 안에서 그리스도의 살로 변화되며 축성된다.
2
주식이나 보석 또는 아파트 시세 앞에서,
미미하든 거세든, 움직이는 마음 또한
내 수양의 정도를 드러내주는 증상이구나.
그 반응을 기준 삼아
내 욕망이 얼마나 속된 지를 되돌아 본다.
그리고 카로에 물든 욕망을
포도주와 함께 삼가 희생의 제물로 봉헌한다.
비천한 제물이
고요의 신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정화되며 분향된다.
어느 순간, 초월의 지향점에서
아모르의 향유가 은은히 흘러 내리며
실존의 심연을 향기롭게 휘감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