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형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유합니다.
이 에피소드를 그린 장면 중에 저에게 인상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레오 형제가 프란치스코와 형제들 그리고 나환자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몰래 훔쳐보는 장면을 그림 작가는 너무나 잘 묘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프란치스코와 레오 형제가 손을 맞잡고 있고 그 사이에 이야기를 담은 장면도,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교감을 그림과 글로 잘 묘사하고 있어요.
3. 레오 형제와 그 시작
나는 프란치스코가 변해가는 것을 가까이서 바라보았어요. 프란치스코는 아시시 이곳저곳에서 수년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방탕한 모습이었어요. 이후 프란치스코는 자신을 위대한 임금의 사신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사람들은 프란치스코가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프란치스코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는데 그 모든 것을 버렸어요. 글쎄, 그 당시에, 우리들은 프란치스코가 제 정신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이들이 프란치스코와 함께 살기 시작했어요. 아시시에 살던 대부분의 우리들은 그들 또한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저지대에 있는 그들을 몇 차례 몰래 훔쳐보았지요. 그들이 함께 기도할 때, 그것은 바로 신비였어요. 이 작은 공동체에 자리한 그 평화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그들은 저지대에서 나환자들과 거의 모든 날을 보냈어요. 대반전이네요! 왜 건강한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나환자들을 만지고 씻기고 또 먹이고, 그들을 정성껏 돌보기를 원할까요? 그들은 미쳤고 그들을 이끄는 이가 가장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프란치스코는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웠어요. 얼마 후에 나는 눈길을 돌릴 수 없었어요. 나는 이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발견해야 했어요. 무엇이 프란치스코가 그렇게 되도록 이끌었고 그렇게 다르게 되도록 했는지? 나는 프란치스코가 설교하는 모든 단어에 귀를 기울였고 그를 바라보았어요. 그 평화는 이 세상에서는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실재하는 것이었어요. 나는 그의 인사말인 “주님께서 당신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가 나의 마음에 녹아들었기에 그 평화를 알아차렸어요. 하느님께서 나를 그들의 운동으로 잡아당겼고 나 레오 형제는 그들에게 합류하였답니다. 나는 형제들과 함께하였고 나의 삶은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