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21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르 3,1–6
안식일 회당에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예수님 앞에 섭니다.
사람들은 치유보다
규칙을 지키는지를 지켜봅니다.
예수님은 물으십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나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손을 내밀어라.”
그 손은 곧 펴집니다.
초대 교부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이 장면을 이렇게 풀이합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사람을 묶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해 존재한다.”
복음은 분명히 말합니다.
굳어 있는 것은 손이 아니라
마음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낫게 하시는 분이시기에 앞서
관계를 다시 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문화 주간의 복음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규칙을 지키는 사람인가,
아니면 사람을 살리는 사람인가?
주님,
제가 옳음을 지키느라
사람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굳어진 마음을 먼저 풀어 주시고,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 수 있는
자비의 용기를 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