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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Dec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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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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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6-49)

겸손과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낸 마리아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마리아의 이 말은, 그가 자신을 얼마나 하찮게 여겼으며 자신이 온갖 복을 받은 것은 모두 거룩한 은총 덕분이라 믿었음을 드러냅니다. 자기 스스로 볼 때는그리스도의 비천한 여종에 지나지 않지만, 거룩한 은총과 관련해서는, 모든 민족이 한목소리로 경탄할 만큼 일시에 높은 자리로 들어 올려지는 영광을 입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요.

-존자 베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6
성령은 빠르게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를 신화시킨다
강물의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존의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시편 46,4).
신적 은총의 감화를 받아 신적 고귀함을 “맛본” 영혼은 이제 하느님이 아닌 모든 것, 곧 언짢고 역겨운 것들을 만나지만, 만물 중에서 최고의 것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영혼이 자기보다 높은 데 있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로, 나는 영혼이 자기보다 높은 하느님조차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립니다. 설령 영혼이 다른 모든 것을 벗어나 지극히 높은 자유에 이르고, 자신의 순수하고 신적 본성으로 하느님을 건드린다고 해도, 하느님이 몸소 영혼 안으로 들어오시지 않고, 영혼이 하느님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영혼은 결코 쉼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고귀함과 본성이 영혼보다 뛰어나기는 하지만, 피조물이 하느님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혼은 자신이 하느님을 이해할 때까지는 결코 쉬지 않을 것입니다. 솔로몬은 훔친 물이 다른 물보다 더 달콤한 맛을 낸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완전한 영혼은 다른 것과 결부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영혼은 만물에게서 벗어나서, 신적 자유에 이르러야 합니다. 이것만이 영혼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53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묵시 7,9-17
선택된 이들의 무리인 교회
그다음에 내가 보니,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 그들은,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를 들고서 어좌 앞에 또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양의 것입니다.”
그러자 모든 천사가 어좌와 원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서 있다가, 어좌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느님께 말하였습니다. “아멘. 우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그때에 원로 가운데 하나가, “희고 긴 겉옷을 입은 저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원로님, 원로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어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고 있다.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그들을 덮는 천막이 되어 주실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해도 그 어떠한 열기도 그들에게 내리쬐지 않을 것이다.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목자처럼 그들을 돌보시고 생명의 샘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실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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