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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Oct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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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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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루카 10,41-42)

생명의 빵을 즐긴 마리아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리아는 무엇을 즐기고 있었을까요? 마리아가 먹은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마셨지요? 여러분은 그것을 아십니까? 주님께 여쭤 봅시다. 당신 백성을 위해 풍성한 식탁을 차려 주시는 그분께 여쭤 봅시다. 그분께서 말씀하십니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마태 5,6). 주님 발치에 앉은 시장한 마리아는 바로 이 샘에서, 이 정의의 곳간에서 몇 조각 부스러기를 받아먹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마
리아가 받을 수 있을 만큼만 주셨습니다. 그때는 제자들도, 사도들조차도,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실 모든 것을 다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요한 16,12)고 하셨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무엇을 즐겼던가요? 무엇을 먹고 있었습니까? 저는 언제나 이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것을 즐기고 있으니까요. 감히 말씀드리건대, 마리아는 그때 자기가 귀 기울여 듣고 있는 그분을 먹고 있었습니다. 진리를 먹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내가 진리다“(요한 14,6 참조)라고 말씀하신 분 아닙니까? 제가 이 이상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은 생명의 빵인 당신을 마리아에게 먹이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요한 6,41)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먹여 기르되 결코 줄어들지 않는 빵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그분은 자신의 영원한 아버지상에 따라서 나를 끊임없이 외아들로 낳으십니다. 그분이 이렇게 하시는 까닭은 나로 하여금 아버지가 되게 하여, 나를 낳으신 그분을 낳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이 높은 산의 기슭에 서서 “녀 거기에 있니?”라고 외치면, “너 거기에 있니?”라는 산울림이 들려올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밖으로 나오너라” 소리치면, 산울림도 똑같이 “밖으로 나오너라” 맞장구칠 것입니다. … 하느님도 이와 같이 하십니다. 하느님은 자신의 외아들을 영혼의 가장 고귀한 곳에서 낳으십니다. 이와 동시에 그분은 자신의 외아들을 내 안에서도 낳으십니다. 그러면 나는 다시 아버지 안에서 외아들을 낳습니다.
엑카르트는 본 설교에서 두 개의 성서 말씀을 언급한다. 첫째 딸씀은 요한 1서에 나오는 본문이다.
아버지께서 얼마나 큰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셨는지 보시오. 우리는 하느님 자녀라 불리게 되었으니 과연 그분 자녀들입니다. 세상은 그분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를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밝히 드러날 때 우리가 그분을 닮게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실제 모습 그대로 봐올 것이기 때문입니다(1요한 3,1-2).(482)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3-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거룩한 성심에 대한 묵상, 요셉 맥도넬 신부
성심에 대한 묵상
첫 번째 시리즈
첫 금요일 신심
IX.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을 거슬리는 것들에 대하여
제3 묵상: 죄
숙고
죄는 하느님의 가장 큰 원수입니다. 죄는 수많은 천상의 옥좌들을 텅 비게 만들었고, 지옥의 구렁텅이를 가득 채웠습니다. 죄는 이 세상을 황폐하게 만든 끔찍한 전염병이며, 하느님과 영원한 전쟁을 벌이는 흉측한 괴물입니다. 죄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유일한 진정한 악이며, 모든 고통과 불행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적용
우리의 체험은 우리가 얼마나 약한지를 보여 줍니다. 악마와 타락한 본성은 매우 강력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의 도움이 없이는, 우리는 이러한 적들에 맞설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싸움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가까이에 두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앞서는 방어 수단은 예수 성심께 대한 신심입니다.
성심에 대한 신심은 우리에게 용기와 에너지, 그리고 끝까지 싸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이처럼 쉬운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의 잘못입니다.
사랑의 응답과 결심
주님! 제 마음속의 뱀을 짓밟을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예수님, 저는 차라리 천 번 죽을지언정 주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성심을 심하게 상처 입히고 모욕하는 죄는 짓지 않겠습니다.
대화
주님과 사랑으로 깊이 대화하십시오. 당신의 죄에 대한 통회와 그분의 성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싸움을 위한 은총을 간청하십시오.
영적 독서
《준주성범》 제3권 54장 (Imitation of Christ, Book III, Chapter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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