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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Jul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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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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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마태 10,17)

그들이 너희를 채찍질 할 것이다
또다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로운 종류의 싸움을 준비시키십니다. 그들은 부당한 대우와 남들이 가하는 벌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십나다. 이는 선을 위해 악을 참고 견딜 때 승리가 았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그들에게 영원한 전리품이 마련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박해하는 이들과 맞서 싸우거나 저항하라고 가르치시지 않습니다. 그분이 제자들에게 약속하시는 것은 극한의 고통을 당신이 함께 겪어 주시리라는 것 뿐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우리는 이 작은 성에서 하느님 나라를 만난다. 하느님이 그렇듯이, 하느님 나라도 단순하고 단일하다. 그것은 이름도 없고, 형태도 없고, 완전히 자유롭고 텅 버어 있다. 이는 마치 하느님이 자신 안에서 자유롭고 텅 비어 있는 것과 같다. 하느님 나라야말로 사람과 하느님의 공유지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이름 불일 수 없는 신성과 접촉하고, 하느님은 신적인 이름과 위격을 떠나서 안으로 들어온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신성을 깨닫고, 하느님의 형상과 모상인 우리 존재의 실현을 실감한다. 영혼이 하느님과 대등해지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이 부분 때문이다. 우리가 하느님과 대등하다는 것이 확인되고, 우리의 신성이 경험된다. 액카르트는 바울로 사도의 말에 기대어, 우리가 신적이고 하느님의 모습을 한 존재라고 설명한다.
있는 그대로의 본질, 곧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자신의 본질 속에서, 하느님은 꾸멈없는 마음의 본질, 곧 지성과 의지보다 뛰어난 마음의 본질 속으로 들어기십니다. 마음의 본질이 지성과 의지보다 뛰어난 것은 본질이 그 기능보다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존재를 통해 이 성으로 들어가셔서, 신적인 존재를 은혜로이 주십니다. “하느님의 은혜로 나는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라고 했듯이, 신적인 존재는 존재의 본질과 관계가 있습니다.(422)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8-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이 세상의 삶에서 먹고살 만큼에 해당하는 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품위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이웃과의 우정에 대해서도 범위를 너무 좁게 잡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어떤 사람에게는 좀 더 강하게, 어떤 사람에게는 약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호감과 사랑을 받거나 주고 싶은 모든 사람이 우정의 대상입니다. 원수들조차도 우리의 우정의 대상이 됩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우정의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없습니다. 그들 모두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같은 본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를 거룩하고 헌신적으로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우리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친구들을 가진 사람은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아직 그러한 우정을 나눌 사람들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그러한 사람물을 가지게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행복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목표인 하느님
우리가 가진 인간적인 동경을 채울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다. 우리가 가진 이 동경은 그것이 참으로 채워지기까지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기도하게” 한다. 이 동경이 채워지는 데에는 “이 하나가 꼭 필요하다"(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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