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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May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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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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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요한 15,26)

‘보호자’는 성령의 직무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그의 직무를 따서 보호자라고 부르십니다. 보호자는 믿는 이들의 슬픔을 덜어 줄 뿐더러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채워주기도 합니다. 성령께서 머무시는 이들의 마음에는 영구히 지속되는 기쁨이 있습니다. 아들께서는 성령을 천사나 예언자, 사도들을 보내는 것과는 다른, 오직 성령에게만 합당한 방식으로 보내시며, 성령은 그를 보내시는 거룩한 지혜와 권능과 한 본성이십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셨을 때 이들은 아버지와 갈라지지 않고 아버지 안에 머무르시며 아버지께서도 이들 안에 머무르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들께서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이 아버지에게서 나온다고 할 때 그것은 장소의 변화를 뜻하지 않습니다. 비육체적인 아버지의 본성이 장소와 관계없듯이, 창조된 모든 것보다 우월하며 똑같이 비육체적인 진리의 영도 장소와 관계없는 본성을 지녔습니다.

-장님 디디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9
버림의 열매는 지혜와 불타는 사랑이지 억압이 아니다
얘야, 일어나거라(루카 8,54).
지혜의 선재를 다룬 이와 동일한 주제가 잠언 8장과 바룩서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바룩서 저자는 사람들이 지혜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고 탄식한다.
젊은이들은
땅 위에서 빛을 보며 살았지만
지혜의 길은 알지 못했다.
그들은 지혜의 길을 깨닫지도 못하고 실천하지도 않았다.
그들의 자손들도
그 길을 멀리했다 ...
이야기를 지어내는 사람들과
그리고
지식의 길을 탐구하는 사람도
지혜의 길을 알지 못했고
생각해 내지도 못했다(바룩 3,20-21.23).
지혜를 되찾고, 우리와 지혜 사이의 갈라진 틈을 메우려면 어째해야 하는가?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코헬렛을 인용하면서 우리가 우리의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솔로몬은 모든 물, 곧 모든 피조물이 그 근원으로 흘러서 되돌아간다고 말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닮은꼴과 뜨거운 사랑만이 영혼을 끌어 올려. 최초의 근원이시며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로 이끈다는 것은 참말입니다.(39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5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마르 1-4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마르 2,18-28
단식 논쟁-새것과 헌것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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