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선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1226년 10월 3일 저녁 이태리 아씨시 포르치운콜라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 성 프란치스코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장면을 재현하는 예식을 전이예식(transitus)라 하는데, 이 전이예식은 오늘날 까지 프란치스칸 1회 수도회에서 10월 3일 저녁에 계속 거행되고 있습니다.
2013년 정동 수도원 전이예식은 10월 3일 저녁 7시 30분 수도원 1층 성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예식은 토마스 첼라노(초기 성 프란치스코 전기사가)의 전기 서술에 따라 성 프란치스코의 거룩한 귀천이 재현되었고, 정동 수도원 수호자 고 바오로 형제의 강론과 성 프란치스코의 유언 낭독, 그리고 사은찬미가가 바쳐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재속프란치스칸, 프란치스칸 수도자, 유프라(프란치스칸 청년회), 서울 인근의 작은형제들이 함께 하여 성 프란치스코가 누렸던 축복된 삶을 함께 기억하며 기렸습니다.
2013년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미사는 10월 4일 저녁 7시 30분에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지하 성당에서 유수일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님의 집전으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이 날 사진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