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선!
거두절미하고 올립니다.
강도당한 사람 곁을 그냥 지나쳤던 레위인 사제가 예수님의 길과는 다르지요?
사마리아 사람만이 그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었습니다.
작은형제회 회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나라의 강도당한 사람의 이웃이 되어주는데 더 나서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대한문에서 강도당한 사람인 쌍용차 해고 노동자를 비롯한 가난한 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미사가 매일 봉헌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예수회원이 중심이 되어 강도당한 사람의 이웃이 되어주고 있는데 그날 예수회원들은 10명 가까이 나옵니다.
다른 요일에도 예수회원들이 빠지지 않더군요.
반면에 화요일은 프란치스칸 담당인데 사제 형제가 고작 한두 명뿐입니다.
회원수로 보면 예수회보다 훨씬 많은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적지요?
프란치스칸 가족으로 보면 제일 큰 수도가족인데 강도당한 사람의 이웃이 되어주는 데는 지나치는 레위인 사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의 참된 길을 가는 프란치스칸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