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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May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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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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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4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마르 10,8)

그리스도인의 혼인
교회가 묶고, 봉헌으로 굳건히 하고, 축복으로 봉인하고, 천사들이 선포하고, 아버지께서 확증하시는 혼인의 행복을 어떤 말로 적절히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지상에서조차 아버지의 동의 없이는 자녀들이 정해진 규범과 현행법에 따라서 혼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희망, 하나의 열망, 하나의 규율, 하나의 섬김으로 일치된 두 그리스도인과 같은 짝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에페 4,4 참조) 이 둘은 형제이며, 각자의 소임에서 동등합니다! 그들 사이에는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갈라짐이 없고, 참으로 “둘이 한 몸입니다”(창세 2,24; 마태 19,5; 에페 5,31). 몸이 하나이면 마음도 하나입니다. 그들은 함께 기도하고, 하느님 앞에 함께 엎드리고, 함께 단식하고, 서로 가르치고, 서로 권고하고, 서로 위로합니다. 둘 다 교회 안에서 완전히 동등하다는 사실을 서로 인정합니다(참조; 로마 12,15; 15,6; 갈라 3,28; 1코린 12,12). 하느님의 잔치에서 완전히 동등하고, 환난과 박해속에서도 완전히 동등하며, 위로를 받을 때에도 그러합니다. 서로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상대방에게 소홀하지도 않으며,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습니다(필리 1,27 참조).

-테르툴리아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7 사람은위대하다
주님의 성령은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지혜 1,7)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본성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본성에서 흘러 나온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본성을 본떠서 행동할 수 있다”고 어떤 학자는 말했습니다. 흘러 나옴의 첫째 방법은 뿌리 내림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마치 뿌리가 나무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습니다. 흘러 나옴의 둘째 방법은 결합을 통한 창조입나다. 결합을 통한 창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아들이 성령을 통해 아버지로부터 흘러 나오는 방법입니다. 둘째 흘러 나옴은 성령과의 결합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성령과의 결합은 사랑의 결합입니다. 이 결합은 성령 안에서 스스로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유래합니다. 모든 피조물은 자신들이 하느님의 본성에서 흘러 나온다는 것을 자신들의 행위로써 증명합니다.(17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5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금주간 성서 읽기 에페 1-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요한 크리소스토모
세례를 받은 사람은 새로운 생활 자세를 취해야
이제부터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새롭게 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생명이 진부한 것이 아니라 바오로 성인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새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는 새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선사받은 것이 새롭고 특별한 것이란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실 이전에는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형편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금보다 더 빛나는 존재가 되었고, 천상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모든 은사들은 영적인 것들입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은 영적인 것이고 먹는 음식도 그러하며 마시는 음료도 그러합니다. 그 결과로 이제부터는 우리가 이루어 놓는 작업들과 행동들도 모두 영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바오로 사도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대로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맺어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갈라 5.22 이하).
이것은 아주 좋고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올바른 일을 행하는 사람은 계명 위에 서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계명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성서에 “율법은 올바른 사람들을 위해서 제정된 것이 아니다”(1티모 1,9 참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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