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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p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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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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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0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요한 6,63)

영만이 생명을 줄 수 있다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씀은 앞뒤 문맥을 고려해 뜻을 알아들어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마치 실제로 당신 살을 먹으라고 명령하신 것처럼 듣기 거북하고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확립하는 것은 성령이심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신지라 먼저 “영은 생명을 준다”고 하신 다음에야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고 덧붙이셨습니다. 물론, 생명을 주는 일에 쓸모가 없다고 하신 것이지요. 그러고는 사람들이 ‘영’을 어떻게 이해하
기 바라시는지에 대해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이렇게 당신의 가르침을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 ‘말씀’은 영이고 생명이니까요 – 확인시키신 다음, 그것은 당신의 살이라고도 하십니다. ‘말씀’이 육이 되기도 하였으니까요(요한 1,14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을 얻으려면 그분을 소망해야 합니다. 귀로 그분을 집어삼키고, 마음으로 그분을 되새김질하며, 믿음으로 그분을 소화해야 합니다.

-테르툴리아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5 만물이 존재의 평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랑받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하느님처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는 한 사랑에서 다른 사랑으로 옮겨간다. 우리의 인식이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느님 안에는 자연적인 사랑과 은혜로운 사랑과 신적인 사랑이 한데 뒤얽힌 단 하나의 사랑이 있을 뿐이다. 하느님 안에서는 더 작은 사랑도 더 큰 사랑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최고의 사랑만이 있을 뿐이다. ”내가 그대들을 사랑한 것처럼 그대들도 서로 사랑하시오”라는 하나의 계명만이 있을 뿐이다.(15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7-10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과 '믿음의 다섯 기둥'
이슬람의 ‘믿음의 다섯 기둥'
모든 무슬림은 적어도 하루 다섯 번 정해진 때에 기도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아침 기도, 정오 기도, 오후 기도, 일몰 기도, 밤 기도가 그것이며, 홀로 기도할 수 있지만 집단적으로 모여서 함께 기도하기를 뎌욱 권장한다. 특히 정오 기도는 도시마다 마을마다 이슬람교의 예배당인 모스크에 모여 기도한다. 모스크가 없을 때는 산이나 들이나 사막에서나 어느 장소에서 나 메카를 향하여 기도한다.
이슬람의 기도 행위는 마음의 자세와 신체의 자세를 하나로 통일시켜 의미심장한 경건심을 유발하고 본인 스스로 마음속에 영적 정화를 경험하게 한다. 기도 행위로 들어가기 전에 물로 간단하게나마 손과 얼굴을 씻는데, 이 정결 의식은 신 앞에 나아가는 자의 경건한 마음 자세의 표지이다. 사막이나 들판에서 물을 구할 수 없을 때는 흙이나 모래 한 줌을 가지고서라도 정결 의식을 행한다.
이슬람의 기도 행위를 구성하는 세 단계의 행동, 곧 ‘바로 서기', ‘허리 굽히기', ‘엎드려 절하기'는 서로 연결되면서도 각각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메카를 향하여 경건하게 바로 서는 행위는 알라만을 생각하면서 세상의 모든 잡생각을 털어버리고 신의 자비를 염원한다는 신앙의 표현이다. 허리 굽히기는 알라의 절대 권능과 존엄성 앞에서 피조물이 복종하고 순명하겠다는 몸짓 기도이다. 엎드려 절하는 몸짓 속에서 이슬람 유일신 신앙의 경건은 절정에 도달한다. 알라의 전지전능성과 절대 거룩성 앞에서 인간은 자신이 한갓 먼지와 한줌 흙에 불과하다는 자의식을 갖는다. 단순하면서도 절도 있는 이 세 가지 동작을 통하여 이슬람 신앙은 여타의 모든 예배 행위의 정수를 압축시켜 표출하는 것이다.(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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