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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pr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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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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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35)

생명의 빵은 죽음을 이기는 힘을 준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생명의 빵이다”라고 하십니다. 배고픔으로 인한 육체의 고통을 없애 줄 뿐인 육체의 양식이 아니라 삶 전체를 영원한 생명으로 바꾸어 놓을 빵이라는 뜻입니다. 본디 영원히 살도록 창조된 인간이 이제 죽음을 이기는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5 만물이 존재의 평등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마음을 활짝 열고,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우리는 다른 모든 존재와 더불어 하느님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과거에 있었던 것 - 우리의 공통된 근원 - 과 지금 현존하는 것 - 우리의 공통된 존재 -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것도 우리에게 훤히 드러날 것이다. 엑카르트는 우주가 미래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미래는 무엇인가? 그것은 만물과 하느님의 동화다. “창조된 우주의 모든 존재는 저마다 만물과 하느님의 동화에 협력하기 위해 노력한다." 만물과 하느님의 동화는 떼이야르 드 샤르탱의 시각과 유사하다. 그것은 우리가 “온통 하느님처럼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본디의 우리가 될 운명을 타고났다. 실로, 우리의 흘러 나옴은 안에 머무름이다.(15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7-10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4절: 서구의 새 정신
수도생활의 새 양식:
나) 퀼른의 성 브루노(1030/1035∼1101)는 카르투지오 수도회의 창설자가 되었다(1084). 후에 교황이 된 우르바노 2세(1088∼1099)가 그의 제자로 있던 랭스 교구에서 화려한 생애를 보낸 후, 공생활에서 완전히 은퇴하고 그르노블 부근의 깎아지른 듯한 암산(岩山)인 샤르트뢰즈에 여섯 명의 동료와 함께 최초의 ‘카르투지오회”를 설립하였다. 그후 그는 교황 우르바노 2세를 마지못해 따라가야 하였던 남부 이탈리아에 몇 개의 수도원을, 즉 칼라브리아의 라 토레와 보스코의 산 스테파노 수도원을 세우고, 여기서 1101년에 사망하였다. 회원수가 매우 많았던 시기가 없으며 절대적 침묵을 지키는 이 “카르투지오회 수도지들”은, 기도와 명상에서 항상 참된 종교성과 내적인 힘을 유지하였다. 그들은 중세 후기와 종교개혁 때까지도 배반하지 않고 이겨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하여 이러한 말이 전해진다. “카르투지오회는 개혁된 적이 없다. 결코 변질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 그러나 항상 새롭게 되도록 자극받는 개혁으로의 욕망은 도상(途上)에 있는 교회와 그 제도의 본질에 속하는 것은 아닌가?
클뤼니의 수도자들은 그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그들에게서 모든 것을 관통하는 개혁정신이 서방교회룰 쇄신한 같은 세기에, 또 그들 자신의 계열에서 베네딕토회의 수도생활을 개혁하자는 소리가 일어났다- 시토회는 베네딕토회의 개혁된 한 분파이다.
퀼른의 브루노 밑에서 수도생활을 시작한 몰렘의 수도원장 로베르토(+1111)는, 1098년에 스무 명의 동지와 더불어 시토의 황무지에 엄격한 베네딕토회적인 개혁 수도원을 창립하였다. 그의 후계자인 알베릭(Alberic. 1099∼1109)과 하딩(S.Harding. 1109∼1133) 수도원장은 회헌 사랑의 헌장을 만들었다. 이 회헌에서는 특히 사도적 청빈과 기도룰 위한 고독, 규칙적이고 확고한 육체노동이 강조되었다. 그들은 수도원 안에서는 전통적인 봉건질서와 쉽게 결부될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 재산을 거부하였다. 이러한 새 이상을 찾는 데 도움을 준 사랍은 부르고뉴의 젊은 귀족이었던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1090/1091∼1153)였다.(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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