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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어느 수련자의 강론

by 김레오나르도 posted Jun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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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쌓아 두지 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오늘 이 복음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을까? 하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

바로 하느님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1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일을 하다가 겪게 되는 어려움이 나옵니다.

수고와 고생, 잦은 밤샘, 굶주림과 목마름, 잦은 결식, 추위와 헐벗음에 시달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 향한 희생, 즉, 사랑의 실천이 바로 하늘에 보물을 쌓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이 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내 마음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을 내 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내 마음 역시도 세상의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 안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내 진정한 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내 마음 역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과 행복도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곳에만 사랑과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면, 내 마음 안에 사랑과 행복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안에 사랑과 행복이 있다고 확신하면, 언제나 내 마음 안에 사랑과 행복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사실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들 안에서 보물을 찾다보면

내 안에 사랑과 행복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이듭니다.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들 안에서 만족이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들은 하나를 얻게 되면

또 다른 하나를 얻고 싶은 욕심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기에 절대로 만족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보물을 찾다보면 주님의 사랑을 익히게 되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더 큰 행복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말씀처럼 나 자신을 위해 보물을 쌓아 두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 만으로 만족하며, 하늘에 보물을 쌓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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