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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Jan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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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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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4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요한 1,37)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본받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제자들 가운데서 두 사람을 불러 당신을 따르게 하셨는데, 그 가운데 하나인 안드레아는 자신의 형 베드로도 그분께 데려왔습니다. 영적인 의미로 볼 때,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여기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 여러분이 그분을 본받는다면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비록 여러분이 인간적으로 나약하더라도,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인간으로서 보여 주신 겸손의 본보기를 저버리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고난의 동반자임을 보여 주며 그분의 부활과 승천에 참여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면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존자 베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1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의 말씀이다
아버지는 온 힘을 다해 아들을 드러내고, 만물 속에서 아들을 드러내십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나의 입만이 하느님을 말하고 드러내는 게 아닙니다. 돌맹이도 똑같이 합니다. 종종 사람들은 말보다 행위로 더 많은 것을 알아냅니다. 최고의 본성이 최고의 능력으로 하는 일을, 더 낮은 본성이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후자가 전자와 똑같이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전자보다 열등한 것이 아니라, 전자와 동등한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행위로 하느님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밖에 드러내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이 치품천사보다 더 높이 올라가 하느님을 건드릴지라도, 그는 하느님과 같을 수 없습니다. 이는 흰색을 검은색과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물이 제아무리 모든 것을 받았다고 해도, 그들이 최선을 다해 하느님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도, 그들은 하느님 안에 있는 것과 같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말씀 하나, 나는 둘로 들었으니”(시편 62,12)라고 예언자는 말합니다. 하느님이 영혼 안에서 말씀하실 때, 영혼과 하느님은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영혼의 중심에서 밖으로 나와 오감을 통해 피조물로 나아감으로써 이 하나 됨은 차츰 떨어져 둘로 나뉘고 맙니다. 우리가 인식 능력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우리는 아들 안에서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하나 안에서 영원히 아들을 드러내시고, 아들 안에서 만물을 쏟아 내십니다. 그러면 만물은 자신들이 흘러나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겠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들은 일생 동안 살아 가면서 자신들이 나왔던 근원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외치고 분주하게 서두릅니다.(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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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영적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요한 1서 전체
<생태 성찰 주간> 생태 실천 성찰

✝️ 목요일 성모님의 날✝️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의 몸에 사랑을 줍니까?
사람의 몸과 마음은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만일 몸이 강하고, 건강하고, 부지런하고, 활동적이면 마음 또한 건강할 수 있다. 병든 몸을 지닌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특히 공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 격언 중에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몸은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힘차게 영적수련도 잘 해나갈 수 있게 된다. 사도 바오로는 ‘몸은 하느님의 성전’이라고 정의 했다. 하느님이 사시는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관리하고 사랑을 주어야 한다. 몸은 어린아이와 같다고 생각하라. 그래서 배고프면 먹을 것을 주고, 피곤하다면 잠을 자주고, 아프다고 소리치거나 투덜대면 약을 주고, 달래주고, 적당히 운동을 시켜주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몸에 애착을 갖지도 말고, 몸을 미워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엄마가 어린아이를 키우듯이 적당하게 돌보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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