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말씀나누기

2023년 12월 10일 대림 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Dec 10,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3년 12월 10일 대림 2주일
고 도미니코 ofm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마음의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회개의 여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생각을 바꾸다’로 해석될 수 있는 회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즉 회개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조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의 선포는 하느님의 행업에 자신을 여는 것이며 이웃에게 개방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인간과 만나기 위해 다가오는 순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신앙을 고백하기 위한 신앙체험의 첫번째 과정입니다.
성 보나벤뚜라는 양심의 가려진 깊은 곳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 및 현재의 모든 잘못, 습관, 감정 및 행동 그리고 모든 죄를 주의 깊게 탐색하고 검토하고 평가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낸 잘못이 무엇이든 참된 슬픔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침묵은 회개의 마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침묵을 지키는 동안 인간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생각하고 자신의 결점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자신의 진보는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막다른 곳, 모든 친교가 단절된 곳, 아무것도 더 이상 할 수 없는 곳으로 철저히 고립되어 극심하게 외로운 곳 바로 그곳에서 회개가 시작됩니다.
십자가의 성요한이 표현한데로 회개의 시작은 감각의 밤의 시작이며 회개하기를 원하게 됩니다. 좀더 깊이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그 삶의 뜻을 더욱 깊이 추구하고 묵상과 기도와 침묵의 생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인간 감정에 사로잡힌 무질서한 상태를 초월하여 보다 더 하느님 사랑에 잠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감각적인 부분이 믿음으로써 정화되는 단계를 뜻합니다.
특히 죄와 자기집착의 문제를 극복하는 단계입니다. 마음의 광야이자 사막이며 골짜기 같은 죄와 자기집착에 벗어나기 위한 버나드 로너간이 말한 3가지 차원의 회개를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종교적이고 윤리적이며 지성적인 회개입니다. 종교적 회개에 의하여 무한한 사랑을 하게 되며 윤리적 회개에 의하여 자신의 가치가 변화되고 지성적 회개에 의하여 생각의 관점이 바뀌게 됩니다. 한마디로 초월적인 하느님의 사랑이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생각을 바뀌게 합니다.
바로 이런 통합적 회개는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함이 죄임을 알게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고 자기집착에서 비롯된 잘못된 생각들을 해방시켜 줍니다.
이것이 주님의 길을 마련하는 것이고 그분의 오심을 기쁘게 맞이하는 것임을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2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묵시 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그리스도교 신자로 개종한 중국인 아 록
신 대영제국, 비스마르크 군도 -1905년
매우 당황한 그는 곧바로 누군가에게 왜 사제가 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기를 제단 위의 아주 작은 나무집에 넣는지를 묻고 싶었다. 또 그 경이스러운 아기가 도대체 누구인지를 알고 싶었다.
그러나 아 록은 거룩한 미사 도중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우선은 참아야만 했다.
마침내 미사가 끝나자 아 록은 미사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가 아주 재간있는 농담꾼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그를 바보로 취급하려 들었다. 그가 자신이 본 일을 계속해서 말해도 사람들은 언제나 제단 위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대답하였다. 아쿤은 형 아 록에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성스러운 영성체에 대한 가톨릭의 교리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아 록은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가 없었다. 그날 밤 그는 이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아 록은 실제로 자기가 아기를 보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 친구들은 이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일까? 그 다음 날 아 록은 다시 배를 타고 부나포네로 가서는 선교학교의 성당에서 봉헌된 미사에 참석하였다. 성당에서 그는 어제 보았던 경이스러운 아기가 다시 나타나는 것을 보기 위해 감실의 문에 시선을 집중하였다. 그러나 아 얼마나 큰 실망인가!
그 빛을 내던 아기는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아 록은 돌아가기 전에 선교사를 찾아가 가톨릭 신앙 교리서를 부탁하였다. 그러나 선교사는 중국어로 된 교리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 대신 기도서를 주었다.
아 록은 자신의 농장으로 돌아와 매일같이 기도서를 읽었다. 마침내 그는 가톨릭으로 개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연히 그는 배(船) 에서 언제나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딕스(Dicks) 신부를 만났다. 아 록은 그에게 세례를 받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그 신부는 아 록에게 교리에 관한 것을 물어보았으나, 아 룩의 신앙지식이나 믿음은 아직 불충분한 상태였다. 그 명망있는 중국인은 세례를 받기 위해서 세 번씩이나 시험을 치뤘으나 그 때마다 떨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성공을 거둔 농장주에게는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니었다.(242)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