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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Nov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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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 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10-11)

겸손한 사람과 교만한 사람
겸손한 신앙인이 있고 교만한 신앙인이 있습니다. 교만한 자들은 하느님 나리를 자신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온전히 바쳐진 순결함이 인도하는 곳은 틀림없이 더 높은 곳이지만,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입니다. 스스로 낮아지기만 하면 높이 오를 수 있는데, 어째서 높은 자리를 탐하여 높이 오르려고 합니까? 그대가 그대를 들어 높이면 하느님께서 그대를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그대가 그대를 끌어내리면 하느님께서 그대를 들이 높이실 것입니다. 사람이 한마디도
보태거나 뺄 수 없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아우구스 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엉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1. 성서와 유대교 사상:
엑카르트는 성서적인 사고방식과 성서적인 영성 주제들에 푹 빠진다. 그의 신학은 복의 신학, 창조신학이다. 그를 심문하던 자들이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힘들었던 것은 그들이 스콜라 철학과 아우구스티누스의 교의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엑카르트는 스콜라 철학과 아우구스티누스 교의를 다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 사상들이 본디 가지고 있던 약점까지 알고 있었다. 그가 성서적인 범주들로 자신의 신학 사상을 시작하고 끝맺은 것은 이 때문이다. 예컨대, 그는 관상을 영적 여정의 목표로 꼽지 않고, 자비를 영적 여정의 목표로 꼽았다. 엑카르트 시대 이래로 그리스도교계에서 그러한 성서적 사고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엑카르트의 사상은 철저하게 유대교적이고, 철저하게 성서적이었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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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 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성찰 주간>
생태 실천 성찰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감사를 자주 표현합니까?
“감사를 잘 이해하고 자주 하는 전문가가 될수록 분노와 우울, 절망에 덜 빠지게 된다. 감사는 소유하고 지배하기를 원하는 굳은 껍데기를 서서히 녹이는 특효약이 되어 우리를 관대한 존재로 바꾸어 준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고결하고 도량이 넓은 영혼으로 자라게 해주는 진정한 영적 연금술이다.”
① 감사하는 말 뒤에 있는 의도
“보고서를 참 잘 쓰셨습니다"
“정말 세심한 분이시군요"
“어제 저녁에 저를 집까지 태워다주신 것을 보니 참 친절한 분이세요”
이러한 말은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에서 전형적으로 쓰이는 감사 표현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이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나타내지 않으면서 스스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자리에 앉는 것이다. 판단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둘 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가 되기 쉽다.
사람들이 칭찬과 감사 표현 뒤에 숨은 의도가 자기들한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것임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진정한 감사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이 손상된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려고 할 때, 상대가 우리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분명하지 않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고마워하는 의도는 오로지 그들 덕분에 충만해진 삶을 함께 기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기쁨을 나누기 위함이다.
② 감사표현의 세가지 요소
감사를 표현할 때는 다음 세 가지 요소를 명확히 한다.
1) 우리의 행복에 기여한 그 사람의 행동
2) 그 행동으로 충족된 나의 욕구
3) 그 욕구들이 충족되어 생기는 즐거운 느낌
이들 요소를 표현하는 순서는 다를 수 있다. 때로는 이 세 가지 모두를 웃는 얼굴이나 간단히 “감사합니다.”하는 말로 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방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충분히 전하고자 한다면,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③ 감사하는 말 듣기
우리 대부분은 감사의 말을 그대로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이 그런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지 하는 맘이 들어 불편하다. 특히 선생님이나 상사가 성적이나 생산성을 올리는 수단으로 칭찬을 사용한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걸고 있는 기대 때문에 걱정하게 된다. 또 자신이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하여 긴장하게 된다. 일을 해서 돈을 벌고, 돈을 주고 물건을 사고, 가치를 따져 대가를 받는 것이 기본적 교환방식인 사회에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일에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다.
감사하는 말을 들을 때도 다른 말을 들을 때와 같이 공감의 자세로 듣는 것이 좋다. 곧 다른 사람의 행복에 기여한 자신의 행동, 그 행동으로 생긴 그 사람의 느낌과 충족된 욕구를 듣는다. 그래서 거짓 겸손이나 우월감 없이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고 우리 모두가 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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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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