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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Oct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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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루카 12,6-7)

장차 올 세상에서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저는 우리 육신의 어느 한 부분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뒤늦게 지체에 덧붙어 나서 삶의 유한성을 상기시켜 주는 추한 부분들은 옹근 본체 안에 결합되어 어느 한 곳도 기형이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예술가는 사람이지만 조각상을 만들다 실수하면 그 재료를 가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빚어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추하게 보이거나 균형이 어긋난 부분을 쪼아 없애는 정도가 아닙니다. 모두 부서뜨리고 같은 재료로 흠 없는 형상을 다시 빚어낼 수 있지요. 그러니 전능하신 ‘예술가’께서는 그보다 훨씬 훌륭하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평범하든 특별하든 아니면 기괴하든 사람 몸의 결함 가운데 그분께서 흠을 없애고 옹근 본체로 다시 빚어내실 수 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추한 모습의 지체는 비참한 현세 삶에서는 흔한 것이지만, 장차 올 세상에서 성도들이 누릴 행복한 삶에는 그런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 시대와 우리 시대
2. 고위층의 타락:
엑카르트가 서거한 지 10년도 안 되어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백년전쟁이 발발했다. 엑카르트의 사후 20년도 채 못 되어 흑사병이 창궐하여 인구의 35% 가량을 쓰러뜨렸다.
대학은 교황의 원조와 정부의 불간섭에 힘입어서 그리 큰 곤경에 처하지 않았다. 이슬람 전통에서 그리스도교 신학계에 유입된 운동으로, 전성기에 사람들을 일깨우고 계몽하는 영향력을 발휘한 신앙을 비판적으로 숙고하는 방법이었던 스콜라 철학은 이제 그 문화의 다른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쇠퇴하고 있었다. 용기와 담력을 지닌 사상가들이 무대에서 사라졌다: 1274년경에 토마스 아퀴나스와 보나벤투라가, 1280년경에 알베르투스 마뉴스가 서거했다. 스컬라 철학의 시대를 짜릿한 시대로 만들었던 창조적인 사상도 상당 부분 사라졌다. 남은 것은 질문을 암송하고 답을 암송하는 뻣뻣한 방법, 권태와 무딘 감각, 떠오르는 반주지주의뿐이었다. 사색의 언어인 라탄어조차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단테의 이탈리아어, 마그데부르크 메히틸트의 독일어, 14세기 중엽에는 초오서의 영어 속에서 보다 새로운 이미지와 창조적인 관념들이 태어나고 있었다. 실로 새로운 언어가 필요했다. 새로운 언어만이 쇠퇴기에 들어선 학교 언어의 구조적인 가정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었다. 엑카르트는 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새로운 언어에 기여했다. 엑카르트의 현존하는 저작 가운데 절반이 당시의 독일 농민이 쓰던 지방어로 씌어졌다. 그는 새로운 언어를 채택하는 정치적 분파들과, 자기 표현을 추구하던 가난한 자들의 새로운 사회계급을 모른 척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이러한 사회적 차원을 간과할 수 없었다.(38)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2코린 1-7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생태 지향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체사레아의 바실리오
감사에 대한 강론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욥이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심장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그의 내장은 돌로 만들어졌습니까? 사탄이 그의 집 지붕을 내려앉히자마자 10명의 자녀들이 모두 죽었고 집안의 기쁨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는 식탁이 피로 물든 것을 보았고 오랜 세월에 걸쳐 태어난 아이들이 동시에 죽어 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불평하지 않았고, 머리카락을 흩어 놓지 않았으며, 저주하지도 않고 다음과 같은 감사의 말을 했습니다.
“야훼께서 주셨던 것 야훼께서 도로 가져가시니 다만 야훼의 이름을 찬양할지라”(욥 1,21).
이 남자에게 혹시 아무런 감정도 없었겠습니까?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디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고생하는 자들을 위하여 내가 울지 않았던가?”(욥 30,25)
그가 혹시 거짓말을 했을까요? 그는 매우 진실한 사람이었다고 성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완전하고 진실하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악한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이었다”(욥 1,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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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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