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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8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ug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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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태 19,5-6)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한 몸으로 만드심으로써 둘을 ‘결합’시키셨습니다. 이 결합은 혹시 하느님께서 갈라놓으시면 모를까, 사람이 갈라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가 두 번째 아내를 얻을 마음에 첫 아내를 버릴 때, 그는 이 결합을 ‘갈라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섬기기 위하여 부부 합의 아래 배우자가 없는 사람처럼 생활할 때, 이것은 이 둘을 결합시킨 분이신 하느님께서 그것을 갈라놓으시는 것입니다.(1코린 7,29 참조).

-히에로니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50. 내 생명 예수
정말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바울로 사도는 그리스도를 체험했는데 왜 나는 체험하지 못하냐는 것이다. 때때로 묵상을 하다 보면 예수께서 어떤 분인지 깨닫게 된다. 그러면 바울로 사도의 말에 담긴 진리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그러나 이 체험을 붙잡아 두려고 하면 어느새 사라지고 만다. 또한 바울로 사도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말이 정말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 결국 바울로 사도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내가 그토록 고심했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그리스도 체험에 내 삶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깨달음이 온다. 내가 바울로 사도처럼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 깊은 곳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체험한다면 나는 진실로 살 것이요 삶의 신비, 하느님의 신비, 나 자신의 신비를 만날 것이다.(232)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유다 1장 / 루카 1-4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체사레아의 바실리오
감사에 대한 강론
“나는 나의 고난을 자랑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다른 어떤 것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이 세상에서 일으켜 세워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려 하고, 우리를 영적 삶으로 진보하도록 하려 합니다. 이 지침들은 도저히 실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이 지침을 만든 분의 높은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감각적 쾌락과 더불어 육체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고 거름더미와 진창 속을 뒹구는 벌레들과 같은 사람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 지침을 실천하도록 가장 잘난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닮은 사람, 즉 육체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생생히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자기 안에 모시고 사는 사람을 초대합니다(참조. 갈라 2,20).
우리는 최상의 선과 일치할 수 있고, 이것은 우리 안에 작용하고 있는 육체의 욕망들이 방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좀 더 말하자면, 육체가 다친다 하더라도 그 상처의 고통은 몸에만 머물 뿐 영적 영혼에까지 이르지는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사도의 지침에 따라 이 세속적인 몸의 지체들을 이겨 내고(골로 3,5 참조)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면 (2코린 4,10 참조), 극복된 육체의 고통은 영혼에 이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혼은 육체와의 관계를 끊었기 때
문입니다. 그러므로 괴롭힘들, 벌들, 가족의 죽음들은 더 이상 정신에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가장 높은 부분은 연민의 정에 끌려 들어가지 않습니다. 고통과 핍박 중에서도 깊은 신심을 유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그 불행을 고통없이 지고 가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주지 않습니다. 그가 육체 속에서 살아간다 하더라도(로마 8,13 참조) 결코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고통을 받도록 원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가 취하는 최상의 것은 외적인 상태 때문이 아니라, 그가 좀 더 올바르게 처신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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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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