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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연중 제5주간 금요일

by 김명겸요한 posted Feb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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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 지역을 여행하신 후
다시 갈릴래아로 돌아오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이미 몇 번의 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그 병자를 치유하시지 않고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십니다.
치유 과정을 사람들이 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치유 후에도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귀 먹은 이가 듣는 것과
말 못하는 이가 말하는 것은
메시아 왕국을 드러내는 하나의 표징이었습니다.
그들이 기다려온 메시아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이 꿈꾸었던 희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기적을 통해 메시아께서 이 땅에 계심이 드러납니다.
기적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시지만
예수님께서는 기적으로
하느님을 드러내시려고 하십니다.
치유 도중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바라보십니다.
즉 치유는 예수님 혼자만의 능력이 아닌
하느님과의 합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기적 안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치유 기적 이야기에서는
사람들이 기적을 접하고 나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다고
고백하는 것이 나타납니다.

때로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의 은사를 보게 됩니다.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그 은사는 드러내는 사람도 그렇고
그것을 접하는 사람도 그렇고
그 상황 속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이 드러나게 됩니다.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나를 드높이려는 욕심이 없이도
나의 모습은 두드러지고
사람들은 나를 우러러 보기까지 합니다.
그 상황에서 그것을 이루어주시는
하느님을 볼 수 있으면
우리는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맺어진 열매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누어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메시아 왕국
하느님 나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방식을 예수님께서 원하셨기 때문에
당신이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겸손을 통해 하느님을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드높이지 않으면서도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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