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평화를 빕니다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와
그 비유에 대한 해석을 다 해주셔서
전 흐르는물의 비유에 대해서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흐르는물이 웅덩이 고여서 흐르지 않으면
그 물은 썩게 됩니다. 물이 썩으면
그 안에 있는 생명들도 살수 없게 되어
죽게 됩니다. 흐르지 않고 고인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흐르는 물이 웅덩이 고이지 않고
계속 흐르게 되면 그 물은 살아나고
시냇물이 강이 되고 강이 바다가
되어서 물도 살게 되고 그 안에 생명도
살게 됩니다. 고이지 않고 계속 흐른다는
것은 산다는것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말씀은 생명이고 흐르는 물과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이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만 머무르고
말씀의 실천과 복음적 삶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말씀의 생명은 잃게 되고
그 사람도 역시 말씀이라는 글자와 관념에
묶여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이 생각과 마음에 머무르고
말씀이 실천과 삶으로 흘러가게 될때
말씀의 생명은 더 힘을 얻게 되고 말씀을
간직한 그 사람도 더 큰 생명을 얻게 되어
마음속 평화와 기쁨이 더 커져갈 것입니다.
마치 흐르는물이 시냇물이 되고 강이 되어
바다가 되어서 수 많은 것들을 살게 하는것
과 같이 말씀을 받아 간직하여 실천하는 이들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말씀을 듣기만하여 간직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실천할수 있는 은총을
청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