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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Sep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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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9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루카 6,42)

제 눈 속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위선자들
앞서 주님께서는 남을 심판하는 것이 얼마나 악하고 위험한 일인지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남을 심판하면 최후의 심판 때 단죄를 받습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단죄하지 마십시오. 단죄받지 않을 것입니다. 남을 심판하려는 마음조차 먹지 말라고, 주님께서는 단호하게 우리를 설득하십니다. 그대의 큰 잘못들과 거역하는 욕정들에서 그대 자신부터 건져 내십시오. 그런 다음에야 그대는 작은 죄를 지은 사람을 바로 잡을 자격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3. 의사 예수
예수님은 분명 경험이 풍부한 심리치료사였다. 어떤 환자든 치유하실 수 있었다. 한번은 등이 굽어 펴지 못하는 부인이 회당 구석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당신께 가까이 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부인이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 말씀을 해 주신다(루카 13,10-13 참조). 또 사람들이 청각장애인을 데려오자 따로 데리고 가셔서 ‘특진’을 해 주신다. 이 청각장애인은 아마 사람들 때문에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사람은 자신의 말을 이해하면서 들어 줄 사람이 필요했다(마르 7,31-37 참조).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보시자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신다. 장애인의 눈에 당신의 침을 바르시고 머리에 손을 얹으신다. 한번에 완치되지 않자 그 사람 눈에 다시 한번 손을 얹으신다. 그러자 그는 완전히 시력을 회복했다. "눈이 성해져서 모든 것을 환히 보게 되었다."(마르 8,25). 예수님은 이렇듯 사람들의 아픈 곳을 알아내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다.(75)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영적 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1-13장.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테르툴리안
인내와 조급함의 바탕과 본질
독자 여러분은 우리가 인내를 통해 어떤 아버지룰 얻게 되었는지 보고 있다. 이 하나의 계명에 인내에 관한 모든 가르침이 요약되어 들어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악한 행위를 하지 마시오. 좋은 이유로도 하지 마시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것은 기꺼이 내놓고 천상의 것을 지켜 나가자. 우리가 마지막까지 인내를 지켜 나갈 수 있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상관없는 일이다. 도적질이나 폭력 또는 소흘함으로 어떤 것을 잃게 된 것을 남자답게 거뜬히 견디어 내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은 이웃의 곤궁을 구제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재물들 중 일부를 선뜻 내놓을 용기도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불편함을 당하는 것을 견뎌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견뎌 낼 수 있겠는가? 무엇을 잃은 상황에서도 평정을 유지하는 것은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선물하는 습관을 위한 좋은 훈련이 된다. 손실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나누어주는 것도 꺼리지 않는다. 우리로부터 외투를 빼앗아 가는 사람에게 윗옷을 하나 더 내줄 마음이 없는 사람이 윗옷이 둘 있다 해서 옷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를 기꺼이 내어줄 수 있을까? 우리가 가진 재물 중 일부를 잃는 손실을 견뎌 내지 못할 정도로 재물에 매달리게 되었단 말인가? 만약 그렇다면 마지막에 가서는 썩어 없어지고 말 것들과 함께 우리 자신도 몰락하고 말 것이다. 결국은 잃게 될 것들 속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약간의 손실에도 조급함을 금치 못하는 태도는 이방인들이나 실컷 가지게 두자. 이들은 가능한 대로 돈을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려 한다. 우리는 돈을 구하기 위해 생명을 걸 것이 아니라, 생명을 위해 돈을 내주도록 하자. 이웃에게 자유롭게 나누어주고, 손실을 입었을 때에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자.(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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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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