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30)
은총이 우리를 지고 간다
"내 멍에는 펀하고 내 짐은 가볍다.".... 예언자는 죄인들의 짐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노여움으로 제 살은 성한 데 없고 저의 죄로 제 뼈는 온전한 데 없습니다”(시편 38,4)...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29절)
오 ,짐 진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참으로 기분 좋은 무게여! 세상 주인들의 짐은 종들의 힘을 점점 더 빠지게 하지만 그리스도의 짐은 그 짐을 진 이들을 오히려 도외줍니다. 우리가 은총을 지고 기는 것이 아니라, 은총이 우리를 지고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은총을 돕는것이 아니라 우리를 도우라고 은총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7. 친구 사귐이 예수
루카 복음사가와 요한 복음사가는 벗을 사귈 줄 알고 벗들을 주위에 불러모으시는 예수님의 인간적인 모습을 전해 준다. 루카 복음을 보면 예수께서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르신다: “나의 벗들에게 말하거니와, 육신은 죽여도 더는 어떻게 하지 못하는 자들을 겁 내지 마시오"(루카 12,4).(48)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14-16장 / 갈라 1-3장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2장 경사스러운 사건
기쁜 전조
아이들은 엎드린 자세로 같은 기도를 정신없이 바쳤고 제일 먼저 정신을 차린 프란치스코가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 알렸을 때는 저녁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이 발현중 아이들은 천사에게서 나오는 초자연적 빛에 눌려 온전히 정신을 빼앗긴 채 자기네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분간할 수가 없었다. 천사가 떠난 다음에도 그들의 감각은 마비된 것 같았다.
“난 무얼 느끼고 있는지 통 모르겠다. 말도 할 수 없고 노래도, 놀 수도 없어. 난 아무것도 할 힘이 없다.” 하고 히야친따가 말하자,
“나도 그래 ...... 하지만 천사란 참으로 아름답구나.” 하며 프란치스코는 새삼스럽게 감탄하는 것이였다.
세 아이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얼빠진 날을 보내면서 차차 힘을 회복하여 며 칠 후에야 겨우 전과 같이 기운을 차릴 수가 있었다.
여기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은 훗날 성모님의 발현이 있은 뒤의 결과는 이것과 전연 달랐다는 사실이다.
즉 성모님의 발현 때는 정신적으로 하느님께 잠겨 있는 영혼의 평화와 행복을 맛보고 육체적으로도 발랄하여 다른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리만큼 기쁨에 념쳤었다.
이 천사 발현의 신빙성은 리스본의 대주교 세레에라 추기경을 비롯하여 포르투갈의 모든 주교가 대대적으로 보증했다.
파티마의 기이한 사건을 종합해서 관찰해 볼 때 이 천사의 나타남은 틀림없이 성모님의 사신으로 또 조국의 속죄자로 일해야 할 알쥬스트렐의 어린 목동들의 영혼을 준비시키는 일과 더불어 그들에게 미리 성교회와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와 고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케 하고 그 발현을 계기로 인류의 자모이신 마리아의 측량키 어려운 자애를 알리려는 것으로 생각된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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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