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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p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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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요한 3,31)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과 우리의 응답
요한이 거듭 제자들의 교만을 억제시키다
벌레가 자기가 태어난 나무를 갉아 먹고, 녹이 자기가 나온 철을 파괴하며 좀이 양털을 못쓰게 만들듯이, 교만은 그것을 키우는 영혼을 파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교만에서 벗어나도록 애써야 합니다. 요한도 온갖 설득력 있는 논리로 제자들의 교만을 억제시키려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앞에서 했던 말을 다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시다 "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너희는 나의 증언을 대단하게 여긴 나머지 내가 증언하는 예수님보다 증인이 더 훌륭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알아 두어라. 하 늘에서 오시는 분께서 지상의 증인 덕분에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그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시며 스스로 완전하신 분으로서 비할 데 없으신 분이시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파견
나오는 말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교회의 한 형상 같은 것을 화가의 이 노모에게서 인정할 수 없단 말인가? 이 여자는 단순하게 책을 읽고 있지 않다는 점에 유의하자: 여자는 지·신이 거기서 이미 오래전에 읽은 그 무엇을 찾고 있는 듯한 인상을 풍기며 책을 손으로 만져보고 있다. 사람들은 성전의 어슴푸레한 빛 속에 있는 늙은 안나를 떠올린다(루카 2,36-38 참조). 그 여자는 더이상 잘 보지도 못한다: “당신 약속 말씀들이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제가 말하였나이다: 당신은 언제 절 위로해 주실 것이나이까?”(시편 119,82), 프라 안젤리코의 섬세하고도 유연한 도미니코 성인의 손은 책의 단면 위에 사뿐히 놓여 있다. 두렵고 노고에 지친 늙은 여자의 손은 페이지 한가운데 펑퍼짐하게 놓여 있다: 이 손은 바로 “당신을 더듬어 찾으면 발견하도록”(사도 17,27) 하셨기에 그렇게 찾고 있는 온 인류다. 높은 데서 쏟아지는 한 줄기 빛살이 얼굴에 그늘을 드리운 채 - “지금은 우리가 거울을 통해 어렴풋이 보고 있지만”(l코린 13,12) - 책 위와 여자의 손 위로 내려앉는다. 그러자 그녀의 몸짓은 확고하고도 무류성이 깃든 그 무엇을 가지고 있다. 크나큰 평화가 성경과의 물리적인 접촉으로부터 생긴다.(120)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4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5-19장

✝️ 1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어린 세 친구
경건하고 부지런한 두 가족
세 아이의 모습과 성품
포르투갈 산곡의 “작은 꽃”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미 발표되었고 이 나라 어린이들은 그 전기를 자세히 알고 있기에 마치 자기네들의 자매처럼 히야친따를 아끼고 동경하고 있다.
히야친따는 1917년에는 겨우 일곱 살에 불과했다. 보통 키에 건강하고 큰 병을 앓은 적도 없었으며 물론 허약한 아이도 아니였다. 아주 예쁜 얼굴에다가 이목구비가 잘 어울리는 모습에 혈색도 좋았고 영리한 두 눈은 생생하게 반짝였다. 머리칼은 루치아처럼 두 갈래로 나누어 어머니가 빗겨 주는 그대로였고 그밖에는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스커트도 루치아와 마찬가지로 발목까지 드리워져 있었다. 그녀는 원래 총명하며 활발했고 이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알게 되겠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은 재능을 나타냈다.
동정심이 많았고 하느님으로부터 특별히 친절하고 유순하며 상냥한 성격을 받아 정말로 귀엽고 부드러운 아이였다.
그녀는 양을 무척 좋아했고 한 마리 한 마리에 모두 귀여운 이름을 붙여 주였다. 또 아주 흰 어린 양을 잡아 안고 쓰다듬거나 볼에 대고 비비며 좋아했다. 저녁 때는 제일 작은 양을 품에 안고 돌아오곤 했다.
어느 날은 어린 양을 안고 양떼 가운데 서 있는 것이었다. 프란치스코는 이상스러워서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히야친따는,“예수님처럼 해보려고 ...... 내가 받은 성화에 예수님이 한 마리의 양을 안고 양떼 가운데 서 계셨잖니" 하고 대답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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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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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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