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2일 성주간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여쭈어 보게 하였다.(요한 13,24)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낸다
그래서 요한은 [베드로의 고갯짓에 관해] 설명하기 위해,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라고 합니다. ‘기대어 앉아 있었다’는 말과 그들의 스승께서 그들에게 그런 대담함을 허락하셨다는 말씀에서 여러분은 뭔가 깨달으셨습니까? 그 이유를 알고 싶으신가요? 이 행동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라고 합니다. 저는 요한이 그렇게 한 또 다른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그 비난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드러내 놓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그런데 왜 요한은 다른 때도 아니고 사도들의 우두머리가 고갯짓을 했을 때만 이 말을 했을까요?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한 것이 그가 더 높은 이여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도록, 요한은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보여 주신 큰 사랑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요한은 왜 여전히 그분 품에 기대어 앉아 있을까요? 제자들은 아직 주님의 지고함에 대한 의식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의기소침한 제자들을 이런 식으로 풀어 주셨습니다. 그 시점에 제자들의 얼굴은 무척 어두웠을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산란했다면 표정은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과 물음으로 그들을 달래느라고 주님은 먼저 분위기를 잡으시며 요한이 당신 품에 기대도록 허락히·십니다. 한편 요한의 겸손도 눈여겨보십시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도 않고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고만 합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대성당을 위한 돌 하나
이런 일은 그대에게 놀랍고도 너무 과감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과감한 일을 감히 말할 필요가 있다. 택스트의 의미는 만일 그대가 공헌을 기피하면, 만일 그대의 내밀하고도 개인적인 주석학으로서 보편적인 주석학의 충만함에 기여하지 않으면. 그 총체적인 충만성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이런 주석학에 신비체의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공헌을 보탤 것이기 때문이다.(109)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4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7-10장
1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당신을 직접 뵈올 수는 없지만 성모님과 함께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성모님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당신이 처음부터 지니셨던 장엄한 영광과 빛나는 당신 얼굴을 언제나 미리
내다보셨나이다. 영광스러운 당신의 얼굴을 보고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신 사도 베드로 · 야고보 · 요한과 함께 당신을 홈숭합니다. 베드로의 마음에 티볼산에서 머물고 싶은 깊은 열망이 일어났던 그 순간을 찬양합나다. 그는 타볼산이나 다른 산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이름답고 장엄한 당신의 얼굴 때문에 그곳에 머물고 싶어했나이다.
예수님, 사도들이 당신과 함께 타볼산에 있었던 것처럼 저도 지금 당신과 함께 있고 싶나이다. 예수님 저는 기도하고 경청하고 성찰하며 묵상하고자 합니다. 또한 당신의 아름다운 얼굴을 관상하며 당신 현존에 대한 강한 열망을 느끼고 싶습니다.
저는 지주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당신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으며, 당신을 뵙거나 갈망하지 못했사오니 저를 용서하소서.
저는 이제 그 열망을 느끼고 있나이다.
0 예수님, 제 마음콰 영혼이 향상 당신 현존의 기쁨을 느끼게 히소서!(침묵 가운데 반복한다.)(191)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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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