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지금여기

동녘 하늘

by 홈지기 posted Dec 31,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동녘 하늘 -박춘식새해를 앞두고 어느 아침 눈을 뜨니 주어(主語)가 사라졌다몸짓은 있는데 ‘나’가 안 보인다천사가 들고 날아갔는지계엄령 쇠바퀴에 끌려갔는지 야시 이빨이 물고 헤헤 갔는지객어(客語)들이 맥없이 방바닥에 흩어져있다 찾아 나설까 기다릴까 ‥‥‥이제는 이슬방울 같은 서술어 가득 모아동천(東天)으로 눈길을 드높인다<출처> 반시인 박춘식 미발표 신작


원문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