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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찬미)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Nov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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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찬미)

 

나는 처음부터 하느님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관계를 시작하는 열쇠가 되고

가난은 하느님 나라의 문이었으며 그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머리와 가슴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가난의 다른 이름은 힘으로 상징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려가고, 허용하고, 놓아주는 것들이었다.

그것은 생명을 내어주는 자아의 죽음이었다.

 

아버지의 이름, 아버지의 나라, 아버지의 뜻이 나를 통하여 육화되는 현장에는

생명의 에너지를 쏟는 사랑의 대상인 너를 통하여

선하시고 아름다우시며 자비로우신 아버지께 찬미를 내어놓는다.

그러므로 사랑은 죽으면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다.

 

분명한 초점과 방향과 동기들이 음표가 되고

선한 의지로 써가는 악보를 따라 창조하는 멜로디

샘처럼 분출되는 기쁨의 노래

 

사랑을 받으면서 하는 노래

사랑을 내어주면서 부르는 노래

둘이서 부르는 노래

여럿이서 부르는 합창

대자연과 부르는 장엄미사곡

 

찬미할 줄 아는 사람은 고요한 평화 속에서 산다.

안전한 근거를 하느님께 두고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을 바라보며 노래하기 때문이다.

 

죽으면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오늘도 그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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