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북상하고 있답니다. 더러운 것 말끔히 씻어주시고, 막힌 것 시원하게 뚫어주시고, 거짓의 이름으로 세운 것들 산산 조각 내서 없애주시고, 다만 착한 우리 이웃들이 땀 흘려 가꾼 것들일랑 벼이삭 한 포기 포도 한 송이 배 한 알 조차 다치게 하시는 일 없게 하시고, 사람이고 짐승이고 숨 쉬는 것 어느 하나도 상하는 일 없게 해주시라는 지향으 원문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