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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2주 금요일-"아니 형제"

by 당쇠 posted Dec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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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한 분이 있습니다.
저 혼자 이름을 붙여 “아니 형제”라고 부릅니다.
이 분은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아니”하고 말을 시작합니다.
저한테만 그런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그렇게 말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저의 말을 부정하거나 반박하는 줄 알고 놀랬는데,
듣고 보면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형제”는 말 습관이 그런 것일 뿐이지만
진짜 부정을 일삼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한탄하시듯,
요한은 안 먹는다고 비판하고
당신은 먹는다고 비판하는 그 당대의 사람과 같습니다.
남을 부정해야지만 존립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빠야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는 부정의 사람.
다른 사람이 틀려야 자신이 옳은 사람이 되는 부정의 사람.
다른 사람이 못나야 자신이 잘난 사람이 되는 부정의 사람.

이 부정의 칼날에 요한도 목이 날라 가고 예수님도 날라 갑니다.
이 부정의 칼날에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도 목이 날라 갑니다.

이런 부정의 사람에게 오늘의 이사야서는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하고 한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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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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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2.11 21:00:21
    예수님을 사랑 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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