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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행동정식

by 당쇠 posted Nov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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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 복음과는 달리 요한복음에서 안드레아 사도는 구도자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제자단에 속한 사람으로서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며 세례 운동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 앞에 기다리던 예수님께서 나타났습니다.
그의 스승, 요한이 예수님을 먼저 알아보고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가신다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안드레아 사도는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안드레아 사도는 최초로 예수님을 따른 사람입니다.

그렇게 따라오니 예수님께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시고
안드레아 사도는 예수님께서 머무시는 곳을 묻습니다.
이런 안드레아를 예수님께서는 당신 머무시는 곳에 초대하시고
안드레아는 가서 보고 하룻밤을 예수님과 머뭅니다.
그러므로 안드레아 사도는 최초로 예수님과 함께 머문 사람입니다.

이제 안드레아 사도는 자신이 본 예수님을 형 시몬에게 전하고
시몬을 예수님께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는 안드레아 사도가 이 때 뿐 아니라
예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두 번 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빵의 기적을 행하실 때 보리 빵과 물고기를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를 예수님께로 인도한 것이 그 하나이고,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하는 그리스 사람을 몇을
예수님께 인도한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안드레아 사도는 중개자, 인도자입니다.

이런 안드레아 사도의 삶에서 하나의 행동정식이 나옵니다.
가서-보고-전하는 것, 또는 따름-머묾-전함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서
예수님과 함께 머물며 보고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
이것이 안드레아 사도뿐 아니라 모든 사도들의 행동정식입니다.

또는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행복을 찾고
먼저 행복을 맛보고
사람들에게 그 행복을 전하는 것,
이것이 사도들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이의 행동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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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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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1.30 17:19:15
    Come and see .
    Love has no time to stop .
    God in all .
  • ?
    홈페이지 마니또 2009.11.30 17:19:15
    신부님~11월 마지막 날이네요..
    11월..정신 없이 지났지만.. 날마다 새벽을 깨워주시는
    신부님 강론 말씀을 붙들고 지나올수 있어 감사해요..^^;

    이미 행복을 찾았고, 행복을 맛보았으니..
    남은 시간은 그 행복을 전하는 기쁜 발이 되어
    앞만 보며 잘 달려가기를 기도해주셔요.
    마지막 남은 달력을 떼내며 감사의 마음 두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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