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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4주 목요일-하느님에 의해

by 당쇠 posted Nov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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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그때가 어느 때인가?
그때는 적에게 나라가 망하는 때이다.
그때가 어느 때인가?
그때는 우주가 크게 흔들리는 때이다.
그때가 어느 때인가?
그때는 “바로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다.
그때가 어느 때인가?
그때는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오늘 복음의 말씀은 적에게 패망하는 때가 종말의 때이며
종말의 때가 주님 재림의 때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사실은 이 세상이 적에게 패망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이 세상 종말을 이루시는 것이라는 뜻 같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느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이 세상의 운명이 하느님이 아닌 다른 것에 의해 좌우될 수 없습니다.
마치 악령이 욥에게 재앙을 내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느님께서 악령을 이용하여 욥에게 재앙을 내리신 것처럼
이 세상의 시작과 끝은 다 하느님 것입니다.

저의 운명도 하느님이 아닌 다른 누구에 의해 좌우될 수 없습니다.
불행하지도 않지만 제가 불행하다면
저의 불행도 하느님이 아닌 다른 누가 불행케 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불행이라는 카드를 저에게 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병적 조사 후 벌을 받게 된 다윗이
이왕 벌을 바에는 주님의 자비에 맡기겠다고 한 것처럼
죽어도 하느님에 의해 죽지 악령에 의해 죽고 싶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불행해진다 해도 하느님에 의해 불행해지지
다른 누구에 의해 불행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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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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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1.26 10:11:21
    오늘도,지금도
    모두가 주님의 것 이옵니다.

    죽음도, 삶도
    모두가 주님의 것 이옵니다.
  • ?
    홈페이지 요셉 2009.11.26 10:11:21
    그렇습니다.
    인간에게 마지막 자존심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윗이 이왕 벌을 받을 바에는
    주님의 자비에 맡기겠다고 한“ 까닭일 겁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사람만이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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