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위령의날 후 첫 월요일에 관구위령의날을 보내고 있는데, 올해는 11월 4일이 관구위령의날 이었습니다.
그래서 돌아가신 관구의 형제들과 가족, 친지, 은인들을 기억하고 기도하고자 80여명의 형제들이 관구묘원이 있는 성거산에 모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형제들은 11시에 관구봉사자의 주례로 위령미사를 봉헌하며 돌아가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였고,
미사 중에 묘소에 대한 성수예절과 분향, 헌화가 있었습니다. 그 후 형제들은 성거산 피정의 집 마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합동지역회의를 위해 신부동 성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합동지역회의에서는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성대서원 10년차 이하 모임에
대한 보고 그리고 로마에서 공부를 마치고 온 박희전 루케치오 형제의 논문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후 올해 이루어졌던 영속적 양성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간단한 공지사항을 나눈 다음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