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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2주 금요일-부정의 메커니즘

by 당쇠 posted Dec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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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 메커니즘(Mechanism).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이 부정의 메커니즘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한이
먹지도 않고 마시지 않으니 마귀가 들렸다고 하고
예수님께서
먹고 마시니 먹보, 술꾼,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고 비난합니다.
도대체 이들은 어떤 작자들이기에 이리도 배배 꼬였습니까?

부정의 메커니즘.
모든 것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
그것은 마치 검은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검어지는 것과 같겠지요.

남을 부정하기에 앞서 사실은 먼저 자기를 부정하는 불쌍한 사람
남을 부정해야 그나마 자기를 조금이나마 긍정할 수 있는 불쌍한 사람
사랑은 없고
교만만 있는 사람.
이 불쌍한 사람의
달리 어찌할 수 없음,
이럴 수밖에 없음이 부정의 메커니즘입니다.

모습도 다양합니다.
모든 사람을 도둑놈으로 만드는 메커니즘.
온갖 선과 은총을 쓰레기로 만드는 메커니즘.
잘할 수 있는데 무능한 사람으로 만드는 메커니즘.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남을 나쁘게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그 나쁜 것을 지니거나 곁에 두고 사는 자신이 더 문젭니다.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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