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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연중 15주 월요일-합당치 않은 사람

by 김레오나르도 posted Jul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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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합당치 않은 사람.

 

오늘은 주제를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이렇게 주님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우리 신앙인은 사랑의 사람이 주님께 합당한 사람이고,

그러기에 주님께 합당치 않은 사람도 사랑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는 부모를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당신께 합당치 않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부모를 버리는 불효막심한 자들이 많은 때,

그리고 자식마저 학대하고 버리는 자들이 많은 때

부모와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께 합당한 사람이고도 남지요.

 

그렇지만 주님보다 부모와 자식을 더 사랑하면

주님께 합당치 않다는 오늘 주님은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주님께 합당치 않음은

우리네 사랑과 마찬가지로 질투 때문입니까?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사랑하면

자존심 상해하시고 그 사랑은 값어치 없다고 하시는 겁니까?

 

제 첫 번째 조카딸이 시집을 갈 때 조카사위가 도둑놈 같았고,

그러니 부모에게는 얼마나 더 사위가 도둑놈 같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고, 제가 그렇게 생각한 것이지

정작 그 부모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저는 칙칙하고 그 부모는 Coo한 성격이었기 때문입니까?

 

그렇게 성격적으로 얘기할 수도 있지만

그때 제가 깨달은 것이 부모와 삼촌의 차이입니다.

 

삼촌도 조카를 사랑하지만 부모만큼 사랑하지 않기에

내가 사랑하는 조카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질투한 겁니다.

 

그러나 부모의 사랑은 정말로 자신을 생각지 않고

오직 자식의 행복한 미래만을 생각하기에 자식이 나 아닌 다른

사랑의 짝을 만난 것을 잘 됐다고 생각하고 기꺼이 사위 뒤로 물러섭니다.

 

그러니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시고 우리의 부모보다 더 사랑하시는 주님이

우리가 당신보다 부모를 더 사랑한다하여 싫어하거나 질투하실 리 없습니다.

 

욕심 때문에 당신을 만유 위에 사랑하기를 바라지는 않으시고,

우리 때문에 우리가 당신을 제일 사랑키를 바라실 겁니다.

 

주님은 우리가 사랑해야 될 존재 중의 하나가 아니십니다.

우리의 모든 사랑의 대상이십니다.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진리의 길이시고,

우리가 반드시 살아야 할 생명의 길이이시기 때문이고,

그래서 우리가 이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면

진리를 잃고 생명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주님은 부모나 이웃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자신보다도 더 사랑해야 할 분이고

그래서 당신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다시 말해서

당신을 위해 자신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합당치 않다고까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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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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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들꽂 2018.07.16 12:11:15
    사랑~~^^♡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트 2018.07.16 07:10:41
    아빠, 아버지~~~~!!
  • 홈페이지 元燦韓元燦韓 2018.07.16 06:54:55
    감사합니다.
    주님사업에 진력하시느라 많이 바쁘심에도 이리 좋은말씀을 ㅇㄹ려주시는 신부님이야말로 정녕 주님이 사랑하시는 사제임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주님의 은총이 한결갗기를 기원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홈페이지 김레오나르도김찬선 2018.07.16 04:25:22
    거듭 죄송하게 됐습니다. 지난 토요일엔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 있어서 강론을 올리지 못했고, 오늘은 어제와 그제 연수회 갔다가 너무 늦게 들어왔고, 그래서 일찍 일어나지 못해 미완성인 강론을 올리게 됐습니다. 곧 일을 나가야 하기에 미완성인 강론을 올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좋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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