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도행전은 유다의 원로들과 율법학자들, 그리고 백성과
팽팽히 맞서는 스테파노의 모습을 전합니다.
그 모습을 상상하니 예전 제가 참관했던 80년대
재판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문 익환 목사의 시국사건 재판이었습니다.
인상에 남은 것은
죄인으로 단죄 받는 문 익환 목사가 오히려 의연하고 당당한데 비해
죄인을 고소하는 검사들과 판결하는 법관들이
오히려 초라했던 점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상에 남은 것은 문 목사님의 어머니였습니다.
최후 증언에서 문 목사님은 그때 재판정에 나와 계신
당신의 95세 노모를 얘기하시며
시아버지, 남편, 아들 3대가 옥살이하는 집안에 오셔서
일생을 옥바라지 하신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도록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말고 끝까지 가야 한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머니는 그 연세에도 몸도 꼿꼿하시고
아들이 또 다시 감옥에 가는데도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보였습니다.
마카베오서에 일곱 형제를 차례로 순교케 한 어머니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스테파노 최후 재판정의 모습이 바로 그렇습니다.
단죄 받는 스테파노가 오히려 의연하고 당당하고
단죄하는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이 화가 치밀어 어쩔 줄 모르고
결국 스테파노를 감당하지 못해 죽이고 맙니다.
화를 내는 사람이 지는 것인데,
결국 스테파노의 목숨을 끊어버리고 말지만
스테파노에게 지고 만 것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고
스테파노와 그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영의 차이입니다.
스테파노는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을 꾸짖습니다.
듣기에 사뭇 이상하지만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하고 꾸짖습니다.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이라,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겉으로는 할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인 것 같지만
마음과 귀는 완전히 굳어질 대로 굳어져
하느님의 소리는 귓전에도 울리지 않고
마음은 더더욱 울리지 않아
하는 것마다 하느님을 거스른다는 것입니다.
겉 할례는 받았지만 속 할례는 받지 않았다는 얘기이고
무늬는 신자지만 속은 신자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고 졸기만 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합니다.
어떤 얘기를 해도 불감증에 걸려 감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스테파노는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하고 그들을 질타합니다.
영을 거부하고 거역하는 완고함,
그래서 영이 죽어있는 화석의 상태가 그들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스테파노는 성령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스테파노의 영이 주님의 영과 일치하고
주님의 영이 스테파노의 영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닫혀 있는 하늘이
주님의 영으로 인해 스테파노에게는 열리고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의 영으로 인해 스테파노는 봅니다.
그리고 스테파노는 마침내
자기의 영을 주님께 바치며 맡깁니다.
또 다른 그리스도(Alter Christo)가 되어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위해 용서청하며
마지막 숨을 거둡니다.
팽팽히 맞서는 스테파노의 모습을 전합니다.
그 모습을 상상하니 예전 제가 참관했던 80년대
재판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문 익환 목사의 시국사건 재판이었습니다.
인상에 남은 것은
죄인으로 단죄 받는 문 익환 목사가 오히려 의연하고 당당한데 비해
죄인을 고소하는 검사들과 판결하는 법관들이
오히려 초라했던 점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상에 남은 것은 문 목사님의 어머니였습니다.
최후 증언에서 문 목사님은 그때 재판정에 나와 계신
당신의 95세 노모를 얘기하시며
시아버지, 남편, 아들 3대가 옥살이하는 집안에 오셔서
일생을 옥바라지 하신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도록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말고 끝까지 가야 한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머니는 그 연세에도 몸도 꼿꼿하시고
아들이 또 다시 감옥에 가는데도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보였습니다.
마카베오서에 일곱 형제를 차례로 순교케 한 어머니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스테파노 최후 재판정의 모습이 바로 그렇습니다.
단죄 받는 스테파노가 오히려 의연하고 당당하고
단죄하는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이 화가 치밀어 어쩔 줄 모르고
결국 스테파노를 감당하지 못해 죽이고 맙니다.
화를 내는 사람이 지는 것인데,
결국 스테파노의 목숨을 끊어버리고 말지만
스테파노에게 지고 만 것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고
스테파노와 그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영의 차이입니다.
스테파노는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을 꾸짖습니다.
듣기에 사뭇 이상하지만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하고 꾸짖습니다.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이라,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겉으로는 할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인 것 같지만
마음과 귀는 완전히 굳어질 대로 굳어져
하느님의 소리는 귓전에도 울리지 않고
마음은 더더욱 울리지 않아
하는 것마다 하느님을 거스른다는 것입니다.
겉 할례는 받았지만 속 할례는 받지 않았다는 얘기이고
무늬는 신자지만 속은 신자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고 졸기만 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합니다.
어떤 얘기를 해도 불감증에 걸려 감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스테파노는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하고 그들을 질타합니다.
영을 거부하고 거역하는 완고함,
그래서 영이 죽어있는 화석의 상태가 그들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스테파노는 성령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스테파노의 영이 주님의 영과 일치하고
주님의 영이 스테파노의 영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닫혀 있는 하늘이
주님의 영으로 인해 스테파노에게는 열리고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의 영으로 인해 스테파노는 봅니다.
그리고 스테파노는 마침내
자기의 영을 주님께 바치며 맡깁니다.
또 다른 그리스도(Alter Christo)가 되어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위해 용서청하며
마지막 숨을 거둡니다.
프란치스칸은 다른 각도로 보아야 합니다...
삼수변에 선비사에 갈거자로 만들어진 저 법!
과연 진리인가? 제 사견에 견주어보면 진리 인듯 느껴지고 때론 아니다 느껴지는 때도 있음을 고백하며 모든 법은 성서(聖書)에 기인하여 편찬되었구 모든 인간은
아담과 화와를 창조하신 위대하신 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신 양심에 입각하여 하느님의 법으로 통치해온 인간의 역사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굳이 전직 대통령처럼 사법고시를 패스안해도 우리네 인간은 하느님께서 선물해주신 양심에 의해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단 악의 유혹으로 인하여 인간된 욕심을 빌미삼아 이거냐 저거냐 선과악 양과선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에 마련인되 복되신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을 따르고자
하는 우리들은 진정 하느님의 정신에 입각하여 삶을 추구한다면 굳이 스카이대학
출신이 아닐지언정 사법고시를 패스 안할지언정 좋으신 하느님께서 주신 선심에 따라 가고자하는 내적 움직임을 스스로 불러일으코자 하는 마음가짐만 我에 부여코자
하는 그 정신만 있다면 모든 일은 좋으신 주님께서 해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만 골라서 하겠습니다.
Graz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