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8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차 ★

* 행진 구간 : 월성원자력발전소  ~ 기장성공회교회
* 참여인원 : 22명
* 귀가자 : 1명 (신인철스테파노 형제)
* 도착지 인원 : 22명
* 구간동행자 : 월성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외 1명, 소성리활동가 김현란아가다 자매외 1명
* 신규참여자 : 5명 (남순덕마르타, 심은주스텔라, 석영훈라파엘,김지석바오로, 김금주크리스티나)


하루하루 지날수록 먹는것, 입는 것 자는 것 등 필요를 선택함에 있어 단순함을 고려하게 됩니다.
먹을게 부족해도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입을 옷이 마르지 않았어도 입을 옷이 입음에 감사하며,
잠자리가 조금 불편해도 잘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 8일차 행진 가족사진입니다.

G2017_08_17F.jpg

어젯밤 다섯분의 형제자매가  도착했습니다.

행진하는 동안 스물둘명의 형제가 아니라 하나의 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의 이름으로 행진!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에 모여 아침기도드리고
월성원자력이주대책위 천막에서 대책위 활동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함께 출발해 걷고 있습니다.

- 홍보관 앞에서 바치는 아침기도

2017_08_18.jpg


- 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듣는 지금 월성은...

2017_08_15.jpg
2017_08_16.jpg

2017_08_14.jpg

대책위 부위원장은 월성에 30년 거주하면서 원자력의 폐해에 대해 무지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 무지함을 깨운것은 이웃나라 후쿠시마 사고 후였으며, 후쿠시마 이후에서야 원자력의 위험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수의 국민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의 위험을 깨닫게 되었지만, 대다수의 국민은 여전히

우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부위원장은  지역주민의 갑상선 암 환자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사실과
원자력 부품을 정품이 아닌 비품으로 사용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 키우고 키우다 있다는 설명과 함께
월성주민들의 요청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 깨끗한 곳으로 옮겨줄것을 요청하며 .

둘째. 원전 폐기물 처리물의 심각성.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아무곳에나 쌓아두는 행태를 즉시

시정해 줄것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표면상 지역주민 대부분이 찬핵을 지지하는 것처럼 비춰지나, 익명의 주민투표를 실시한 경우,

찬성 15~20% 반대 80~90%로 탈핵, 반핵  지지률이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계유지의 위험과 지역갈등에

휩싸이고 싶어하지 않는 대다수의 주민들이 탈핵을 반대하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덧붙여 알게 된 사실은  월성에는 고준위 발전소 4기와 경준위 발전소2기 6기의 핵발전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30년 수명이 지난 1호기도 재가동 반대를 했지만 가동 승인되어 현재 가동중이라는 소식에 가슴이 덜컹 했습니다.

- 천막앞에서

2017_08_13.jpg


- 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 활동가 황분희님

소성리 사드반대 천주교천막에서 와주신 자매와 함께 걷습니다.

G2017_08_20.jpg

2017_08_08.jpg


- 신부님과 황분희 활동가

2017_08_09.jpg


- 점심식사
산청형제회에서 방문해주셨습니다. 행진단의 총무를 맡아 열일! 해주고 계신 이재선요나 형제의 가족들의

응원 방문이 있었습니다. 피자 커피 초코바 간식지원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오상선바오로 신부님께서 차량봉사?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상선바오로신부님 꼼장어 노래를 부르셨는데 꼭 맛있게 드시고 돌아가셨기를....^^

G2017_08_17J.jpg

G2017_08_17E.jpg


도착지 기장성공회교회 도착G2017_08_16.jpg


- 이광현 형제의 전 직장에서 응원차 보내주신 과자 라면. 와~ 많다^^

 이광현 형제와 송영운 안드레아 형제

G2017_08_17B.jpg


- 신부님께서 균도씨에게 감자깡 한박스를 선물하셨습니다.

  '신부님 저도 감자깡 좋아해요~잉~~'

G2017_08_05.jpg


- 성공회 교회에서 드리는 미사
 주례 : 옥현진시몬 주교

G2017_08_11.jpg

G2017_08_14.jpg


강론 요약

가장 큰 짐은 마음의 짐!
'길을 걸으며 미워했던 이들을 다 내려놓으십시오.!'
'이웃을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사랑이며
 나를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소망이고
 하느님을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작년 행진단의 여정물 '길따라 주님따라'를 읽으시고 받은 감동을 나누어 주셨으며,

이 길 안에서 가장 큰 짐은 우리의 마음안에 자리잡고 있는 미움, 용서하지 못하는 짐을

내려놓고 , 그 자리에 주님의 것으로 채우는 참 여정이 되길 바라노라 하셨습니다.


- 주교님의 감동사연에 '길따라 주님따라' 책을 보고 계시는 수녀님들과 자매

G2017_08_09.jpg


- 저녁식사는 부산형제회에서 해주셨습니다.

어제 펜션을 제공해주신 안나 자매께서 팥빙수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형제들의 사랑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정신도 튼튼해집니다. 감사히 자~~알 먹었습니다.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 3기 저희 행진단도 언젠가는 거져 드리고, 대접해드릴 날이 오겠지요~? ^^

G2017_08_17.jpg

G2017_08_08.jpg


- '사랑은 팥빙수를 싣고~~' 방문해주신 안나 자매님

G2017_08_17C.jpg

G2017_08_17D.jpg


- 균도 아버지 간담회
G2017_08_03.jpg

G2017_08_04.jpg
G2017_08_02.jpg
균도 아버지께서 핵발전소가 가져온 재앙과 그 재앙응 고스란히 껴안아야 하는 지역민들의 피해상황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아래 두 프로그램을 꼭 시청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1.KBS 추적 60분, '갑상선 암 소송' 90분
2. 뉴스타파 '원전 묵시룩'<균도아빠>
3. 서적 '우리 균도' 구입 요청


주님 사랑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9 힘을 포기하는 힘 힘을 포기하는 힘   성경은 힘을 다루는 책입니다. 자만심과 우월감으로 하느님과 동등해지려는 인간과 사람들과 동등해지기 위하여 하느님의 동등성을 포기하신... 이마르첼리노M 2023.11.21 90
1478 희망을 일깨우는 수난의 사랑 희망을 일깨우는 수난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한 육화의 겸손과 수난의 사랑은 성프란치스코를 완전히 사로잡은 하느님의 매력이었습니다. 겸손은 ... 이마르첼리노M 2024.02.26 203
1477 희망을 일깨우는 생명의 바람 희망을 일깨우는 생명의 바람   나는 교리를 배울 때 대신덕(對神德)이라고 하는 하느님께 대한 덕으로 믿음, 희망, 사랑에 대해 배웠다. 내 인생의 신앙 여정에... 이마르첼리노M 2022.12.19 422
1476 회개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회개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스스로 회개할 수 있다고 여기는 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하느님에 대한 이미지를 사람의 생각에 가두는 모습입니다. 기도의 ... 이마르첼리노M 2023.11.04 200
1475 하느님의 자기 계시 하느님의 자기 계시   나는 생명의 빵이다. (요한 6,48)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한 8,12)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요한 10,7) 나는 착한 목자다, (요한 10... 이마르첼리노M 2023.04.29 196
1474 하느님 안에 사는 사람은 자신을 내어주면서 쉰다. 하느님 안에 사는 사람은 자신을 내어주면서 쉰다.   자신의 힘을 자신만의 상승을 위해 사용하고 공동선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 이마르첼리노M 2023.01.12 446
1473 하느님 안에 머물러 있음을 즐겨라. 하느님 안에 머물러 있음을 즐겨라.     살아있는 동안 하느님 안에서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은 오래지 않아 전혀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향락은 세... 이마르첼리노M 2023.05.10 299
1472 하느님 사랑의 거울 앞에 서면 계산기가 사라집니다. 하느님 사랑의 거울 앞에 서면 계산기가 사라집니다.   피정하는 시간은 깊이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나는 가끔 나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드라마를 주관적으로 판... 이마르첼리노M 2024.01.24 210
1471 하느님 나라의 새 이름 (상호존중의 원 안에서 누리는 참여) 하느님 나라의 새 이름 (상호존중의 원 안에서 누리는 참여)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미지는 삼각형의 꼭대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 이마르첼리노M 2023.09.05 313
1470 틀을 바꾸는 기쁨의 예언자들 틀을 바꾸는 기쁨의 예언자들   자기만족을 얻기 위해 하느님을 끌어들여 하느님과 거래를 하는 사람들, 사후의 처벌과 보상에만 눈이 멀어 지금을 잊고 사는 사... 1 이마르첼리노M 2022.07.04 397
1469 최상의 좋음을 표현하는 예술 최상의 좋음을 표현하는 예술   영의 인도를 받으면 내면의 기쁨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 이마르첼리노M 2023.09.11 334
1468 창조된 존재에 생명이 흐르게 하는 선 창조된 존재에 생명이 흐르게 하는 선   내 존재의 뿌리는 사랑에 찬 하느님의 완전한 자유와 의지에 따라 창조되었다. 자신을 내어주시는 하느님의 선에 참여하... 이마르첼리노M 2022.12.10 633
1467 죽음과 부활 (관계성의 신비) 죽음과 부활 (관계성의 신비)   내어주는 죽음이 내어주는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죽음이 받아들이는 기쁨으로   내려가는 죽음이 내려가는 기쁨으로 내려놓는 죽... 이마르첼리노M 2023.04.09 301
1466 주님이 태어나시는 땅 주님이 태어나시는 땅   왕이 되려는 갈망을 넘어 스스로 왕이 되어 왕권을 넘보는 이들을 가차 없이 죽이는 문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왕들이 되어 왕들의 전... 이마르첼리노M 2022.12.24 408
1465 저항의 빛 (촛불 집회) 저항의 빛 (촛불 집회)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 그 아픈 세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민중을 일으켜 세우시는 하늘의 손길.   죽이는 문화를 확장하려는 음... 이마르첼리노M 2024.01.08 11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